▲덕산 스플라스 리솜 세미나실에서 도내 재가장기요양기관 대표 및 종사자들 기념촬영
(뉴스인020 = 최정직.김성길 기자) 충남 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가 7월 28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 세미나실에서 도내 재가장기요양기관 대표 및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중심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복지판례연구소장 김호중 강사를 초청해 방문요양기관 사업계획서 작성과 지정갱신과 관련된 핵심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세미나는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안정적 운영과 질적 향상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김호중 강사는 장기요양보험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과 지정갱신 심사 기준 등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지침을 제공했다.
충남 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백상호 회장은 "회원 기관들의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회가 앞장서겠다"며 "이번 세미나는 현장의 갈증을 해소하고 재가장기요양기관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연합회는 이와 함께 회원 기관의 권익 향상과 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건양대병원과 건강검진 우대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도내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돌봄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오는 11월 22일에는 충남 예산 윤봉길 체육관에서 '충남 장기요양 종사자 한마당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연합회는 이 행사를 통해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충남형 돌봄 서비스의 비전을 공유하며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한마당 대회는 종사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자, 지역사회 내 장기요양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와 향후 추진될 행사는 충남 지역 재가장기요양기관의 발전은 물론, 고령화 사회 속에서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