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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중대재해‘폭염대응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실시

산업현장 근로자 보호 위해 맞춤형 안전수칙 교육 및 현장 홍보 강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삼향농공단지를 방문해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응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삼향농공단지협의회(회장 임대성)와 현장 근로자들에게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6월 1일자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 제1항 제7호에 따르면 사업주는 폭염으로부터 건강장애 예방조치 의무를 다해야 하며, 보건조치 위반 시 중대재해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이행하여야 한다.

 

무안군은‘단 한 명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중대재해처벌법 기조에 따라, 군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돌보고자 고용노동부에서 배부한 17개 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지침 홍보물을 작업장에 부착 및 안내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아이스존(무안·일로 전통시장, 무안·청계·해제 터미널, 중앙공원) 운영 ▲옹달샘(무안읍 불무공원, 남악 중앙공원, 자전거공원) 조성 ▲그늘막 97개소 설치 ▲살수차 및 얼음물 배치 ▲양산쓰기 운동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은 피할 수 없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전 예방이 가능한 온열질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무안군, 건강한 일터와 쉼터를 만들기 위한 기틀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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