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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 폭염취약시설 1만 개소 냉방비 지원 확대 이끌어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 조치로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최병용 전라남도의원(여수5, 더불어민주당)은 7월 23일,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도내 경로당과 아동복지시설에 냉방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선제적 조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최병용 의원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과 여성가족정책관 등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과 아동복지시설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 결과 도내 경로당 9,447개소,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532개소 등에 시설당 냉방비 10만 원, 총 998백만 원의 전라남도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조치가 이루어졌다.

 

특히, 미등록 경로당과 영아전담 및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등 국비 미지원시설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소외되는 곳 없이 촘촘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병용 의원은 “폭염 장기화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경로당이나 아동복지시설의 경우 냉방비 지원이 2개월 정도에 그치는 등 정책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재난”이라면서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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