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 제398회 제1차정례회 중 예산결산위원회가 지난 17일,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 사업”의 핵심인 대양산단 내 목포어묵공장 건립 현장을 찾았다.
어묵공장 건립 사업은 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목포 어묵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대형 1대(생산량:1일/6톤), 중형2대(생산량:1일/각 1톤)의 장비를 갖춘 공장 건립과 시설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목포어묵공장 건립 사업은 총 10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토지매입비 14억 5천만원, 건축비 61억 1천만원, 생산장비 21억원, 기타 설계 민간보조 등 9억 4천만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예결위의 현지활동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목포 어묵공장 건립 공사 중 설계 누락 및 방화구역 보강에 따른 공사비 증액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도급액은 약 3억 4천 9백만 원 증가, 반면 관급액은 1억 3천 4백만 원 감소해 최종적으로 약 2억 1천 5백만 원의 예산 증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목포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던 중, 제조공장이 없어 소비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목포시의 현실 속에서 어묵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현지활동을 통해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현실에 맞게 각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 조성과 육성전략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398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창수(위원장), 박유정(부위원장), 김관호, 고경욱, 박용준, 최지선 의원으로 구성되어 2025년도 목포시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안건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도 심도 있는 심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