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과 환경 정비 활동 펼쳐

동천동·보정동 취약계층 돌봄 강화, 상갈동 새봄맞이 환경정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동천동과 보정동에서는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위한 복지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상갈동에서는 새봄맞이 환경 정비 활동이 펼쳐졌다.

 

동천동, 매월 2회 밑반찬 지원으로 고립 가구 돌봄 강화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 가구를 위해 고령, 질병, 장애, 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20가구를 대상으로 ‘다함께 행복한 반찬 나눔’ 사업을 운영한다.

 

‘다함께 행복한 반찬 나눔’은 11월까지 매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함과 동시에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대식 협의체 위원장은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피는 일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정동, 취약계층 1인가구와 함께하는 건강 걷기 프로젝트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부터 취약계층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만보기와 함께 셀프 건강 UP’ 사업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목표 걸음 수(5,000보~10,000보)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소정의 보상을 받아 운동과 기부를 병행한다. 달성한 걸음 수에 해당하는 금액은 연말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보정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기부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상갈동,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 및 칸나 심기 행사

 

상갈동은 지난 19일 새봄을 맞아 지역 환경 정비와 경관 조성을 위한 대청소 및 칸나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5개 단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60여 명은 이날 도로변과 신갈천 산책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통장협의회는 행정복지센터 인근 화단에 칸나 구근을 심으며 봄맞이 정비를 마쳤다.

 

상갈동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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