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내달 사업 운영기관 모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는 학습자에게 평생학습을 제공해 사회참여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을 오는 3월부터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지적장애인은 아니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시는 올해 경계선 지능인과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과 시설·단체 3개 내외를 선정한다.

 

운영을 하고자 하는 기관은 다음 달 11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중 선정발표에서 사업자로 선정되면 ▲경계선 지능인 발굴을 위한 진단검사비 ▲인지·사회 적응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경계선 지능인 및 가족 대상 자조모임 지원 등과 관련한 운영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1개소당 최대 6백만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이나 안산시평생비전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도적 지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지원사업이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들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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