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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2회 대회]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태국서 프로 데뷔 첫 승 ‘감격’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신승우(25)가 ‘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 소재 피닉스 골드 방콕 서, 남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날 신승우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신승우는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만 7개를 뽑아내 이날만 6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1타로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신승우는 “정말 믿기지 않는 결과다. 우승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기쁘고 행복하다”며 “전체적으로 우여곡절 없이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준비한 것들이 잘 발휘되기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에 결정적인 순간을 꼽아보자면 5번홀”이라며 “티샷이 벙커에 빠졌는데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후 탄력을 받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던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승우는 2021년 KPGA 프로(준회원), 202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뛰었다. 지난해 펼쳐진 윈터투어 시리즈에도 출전했으며 ‘1회 대회’서는 공동 28위, ‘2회 대회’서는 공동 57위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골프는 10세 때 말레이시아로 이민을 가면서 시작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10승을 거뒀다. 2018년에는 아시안투어 2부투어, 태국투어(All Thailand Golf Tour), 필리핀투어를 오가며 활동하기도 했다.

 

신승우는 “올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26년 KPGA 투어 출전권을 꼭 획득하고 싶다”며 “시즌 개막 전까지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대진(28)과 태국의 쁘랏타콘 쑤야쓰리(25), 박준섭(33)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2타 공동 2위, ‘1회 대회’ 우승자인 김승혁(39.금강주택)과 하충훈(35)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는 ‘1회 대회’와 ‘2회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회 대회’ 우승과 ‘2회 대회’서 공동 5위를 기록한 김승혁이 17,919.00포인트를 쌓아 윈터투어 통합 포인트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2회 대회’서 우승한 신승우가 15,357.00포인트로 2위, ‘1회 대회’서 준우승, ‘2회 대회’서 공동 80위의 성적을 적어낸 김태승(37)이 7,357.00포인트로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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