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리맥스코리아가 글로벌 이사 전문기업 크라운 월드와이드 코리아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맥스코리아는 해외 이주 고객들에게 크라운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사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게 되었다. 부동산과 이사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에서 두 회사의 협력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제휴로 이어졌다. 크라운 월드와이드 코리아는 60여 년의 글로벌 경험과 전 세계 60개국 200여 개 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및 개인의 해외이사와 리로케이션을 지원해온 글로벌 선도기업 크라운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특히 기업 파견 이사, 럭셔리 이사, 리로케이션, 비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리맥스코리아는 110여 개국 14만 5천여 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는 세계 최대 부동산 네트워크로, 국내외 매입·임대와 투자 서비스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리맥스코리아 관계자는 “부동산과 이사가 맞닿아 있는 고객의 필요를 고려해 전문 파트너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은 오는 10월 23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레뮤지컬 ‘미녀와 야수’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티발레단이 디즈니의 명작 동화‘미녀와 야수’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레와 뮤지컬을 결합해 연출한 무대로,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 안토니오와 아버지를 대신해 야수의 포로가 된 미녀 벨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7월 공연된 연극‘세기의 사나이’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공연 관람은 5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해남군민은 50% 할인한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인 최대 4매까지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는 전화예약만 가능하다. 관람권은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네이버 예약, 전화로 예약을 할 수 있다. 다만 단체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수준높은 작품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더 많은 군민들이 발레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신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유미)는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신안군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컬러풀 신안, 컬러풀 푸드, 컬러풀 데이!’를 주제로 신안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인 ‘천사의 섬 신안, 바다 위의 꽃 정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색상의 신안산 식재료를 활용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를 통해 군청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설문판에 스티커를 붙이며 ‘어제 저녁 몇 가지 컬러푸드를 먹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참여형 활동을 진행했으며, 통밀 샌드위치와 생과일주스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컬러푸드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렸다. 군청 직원들은 행사를 재미있게 즐기며 영양의 날의 의미와 균형 잡힌 식생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유미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영양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체험하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센터장 정상훈)는 2025년 10월 11일 오후 2시, 아산시 온양 원도심 일대에서 '선주민·이주민 통합기반 조성: 함께살이' 사업의 네 번째 프로그램인 ‘마을 슬로우런’을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40명의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마을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온양행궁, 신정관, 깡통골목, 양성평등거리, 싸전, 온천천 등 온양 원도심의 주요 장소를 걸으며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들었다. 참여자들은 익숙한 길을 천천히 걸으며 평소 무심히 지나치던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원도심 행운의 도어벨’ 만들기 체험에서는 식당 입구에 걸린 ‘북어’의 의미―액운을 막고 복을 부른다는 전통적 상징―를 배우고, 이를 모티프로 한 도어벨을 직접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며 “이웃의 문을 두드리는 마음으로” 완성된 도어벨을 만들었으며, 한 참여자는 “마을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소리로 표현한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훈 센터장은 “이번 마을 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국전력이 베트남 원전 수주를 위해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이하 PVN)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한전은 9월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닌투언-2 원전 발주처인 PVN과 함께 베트남 원전분야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공동워킹그룹(JWG)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한 한전-PVN 간『원전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이후 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의 인력양성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원자력 인력양성 목표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한전을 중심으로 한수원,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및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원전 전분야의 유관기관으로 팀코리아를 구성했고 베트남은 PVN을 중심으로 산하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양국의 산업계, 학계 및 연구 전문가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의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2035년까지 닌투언-1,2 원전을 건설하고, 나아가 2050년까지 총 8GW 규모의 원전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은 11일 노들섬에서 열린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예술가와 생활예술 동호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문화재단 주관으로 노들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만여 명이 함께해 생활예술의 가치 확산에 뜻을 모았다. 올해 축제에서는 서울 전역에서 활동하는 시민 동호회 35개 팀과 시민예술가 500여 명이 참여해 공연·전시·체험·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공모로 선발된 12개 시민 동호회가 참여한 경연무대에서는 음악, 무용, 전통,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축사자로 나선 김 의원은 “서울은 전통과 현대,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고, 사계절 내내 다양한 ‘페스타’를 통해 문화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며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생활예술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모든 예술인들께 뜨거운 축하와 응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예산지원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시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김동주 교수는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예산지원의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발제를 통해,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전국 최대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인건비ㆍ운영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분절적인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인한 당사자와 가족의 선택 혼란 가중, 시설 정체성 혼란, 생산성과 재활 목적 간 충돌, 낮은 일반고용 전이율(3.1%), 지역 간 예산 격차, 전문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2024년 기준 서울시 소재 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투자수익률(SROI)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6,322개 동 중 5,987개 동의 등급평가를 완료하고, 15일 오전 9시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에 최종 등급을 공개한다. 서울에 소재한 건물 1만 5천여 동 중 총 6,322개 동(공공 3,331개 동, 민간 2,991개 동)이 참여했으며, 2024년도 준공 등 일부 평가가 불가한 건물을 제외한 5,987개 동에 대한 등급을 산정했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서울시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 정도를 차지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도입했다.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해 공공·민간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건물 관리자가 자율적으로 신고해 에너지사용량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제도로, 시는 지난해 건물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공개한 바 있다. 신고 대상은 공공건물 연면적 1천㎡ 이상, 민간건물 연면적 3천㎡ 이상의 비주거용 건물이다. 전년도 사용한 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열에너지)를 건물 관리자가 신고하면, 서울시가 건물의 용도 및 규모에 따라 단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병원이나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자치구·의료기관이 함께하는 대응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망(핫라인)도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는 서울시와 자치구, 의료기관이 한 팀처럼 움직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병원 담당자와 보건소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정례화해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수준을 꾸준히 높여갈 계획이다. ‘의료관련감염병’이란 입원이나 진료 과정 중 병원 내에서 전파될 수 있는 감염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 감염(예: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 반코마이신내성균 등) 을 중심으로 총 6종의 감염병을 관리하고 있다. 일부는 전국의 모든 병원에서 신고하는 ‘전수감시’, 일부는 주요 병원만 참여하는 ‘표본감시’ 방식으로 관리 중이다. 지난달 처음 개최했던 협의체 회의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표본감시 의료기관 52곳과 보건소 23곳 등 총 75개 기관의 담당자 90명이 참석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오는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여 시각장애인이 우리소리의 매력과 전통음악의 가치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전래동요 점자책'과 '민요프로젝트 점자악보' 2종의 대체자료를 제작하여 전국의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제정된 기념일로, 흰지팡이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뿐 아니라 자유와 권리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약속의 날이기도 하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며, 청각에 의존하는 시각장애인에게 우리 민요와 전래동요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전래동요 점자책'은 박물관이 소장한 전래동요 60여 곡 가운데 노랫말이 아름답고 교육적인 가치가 높은 38곡을 선정하여, 어린이 합창단 ‘정가단 아리’가 새롭게 불러 녹음한 음원을 담아 제작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해 점자와 큰 글자를 혼용하여 제작했으며, 표지에는 전체 음원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내지에는 각 곡별 QR코드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10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통가옥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현대공예 전시 ‘2025 남산골 하우스뮤지엄《집.zip》’을 개최한다. ‘남산골 하우스뮤지엄’은 전통가옥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현대 예술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 전시로 한옥의 건축적 특성과 현대 예술을 감각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실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집.zip》은 ‘흩어진 조각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다.’는 전통 공예의 공통 조형 원리에 주목한다. 나무·돌·흙으로 집을 짓는 대목장(都片手)의 건축정신, 자투리 천을 이어 만든 조각보, 삶의 파편을 한 땀씩 잇는 침선공예는 모두 ‘조각의 통합’이라는 한국적 미학을 보여준다.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전통의 재료와 정신을 오늘의 감각으로 엮어내며, 흩어진 요소들이 하나로 묶여 새로운 의미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시각화한다. 전시 제목 《집.zip》은 압축파일이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로 묶듯 ‘집’, ‘조각보’, ‘침선공예’라는 세 가지 전통적 상징을 통해 한국의 지혜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엮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성동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전담경찰관이 알려주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5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재단과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울성동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재단에서는 올해 5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서울시 5개 교육지원청(남부, 동작관악, 서부, 성북강북, 성동광진)과 연계해 초, 중, 고등학교 총 83개교, 413학급,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이번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협력 교육을 통해 그 대상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성동·광진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SPO 특화 교안을 공동 개발해 교육에 활용한다. 이 교안은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소개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사례 ▲관련 법령과 처벌규정 ▲예방 및 신고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평가인증센터는 서울 소재 장기요양기관 218개소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서울시 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장기요양기관(주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방문요양기관) 대상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 컨설팅'은 장기요양기관의 품질향상을 위해 ‘일반분야 컨설팅’과 ‘전문분야 컨설팅’을 운영하며, 지난 4월과 9월 176개소에 대해 일반분야 컨설팅을 실시했다. 일반분야는 좋은돌봄 인증 취득과 전반적인 기관 운영을 지원하며, 전문분야는 소방안전, 회계, 영양, 인권 등 돌봄 현장에 필수적인 특정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실시된 일반분야 컨설팅에서는 장기요양기관 운영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제 설명 및 인증지표를 활용한 운영 컨설팅, 인증심사 준비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장기요양 전문가들이 컨설턴트로 참여하여 현장성을 강화했고, 참여기관 욕구와 필요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 칠량면사무소가 지난 13일 칠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여성 취미 교실 –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는 마을 여성 주민 20명이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취미교실은 강진군청 군민행복과에서 주관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이동 거리나 시간 제약 등으로 문화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마련됐다. 읍·면별로 희망 프로그램과 일정, 장소 등을 사전 조사하여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천연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며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비누를 만들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오랜만에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의 부인도 함께 참여해 주민들과 나란히 비누를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작품을 자랑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강성남 칠량면장은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이 벼 수확기가 도래함에 따라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토양에 환원해 지력증진은 물론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농가들의 실천을 당부했다. 올해 유독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하는 ‘벼 깨씨무늬병’은 곰팡이로 발생하는 병으로 주로 생육 후기에 많이 나타난다. 감염 종자나 병든 볏짚, 토양, 잔재물 등을 통해 전염되고, 고온 다습한 환경과 양분이 불균형한 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깨씨무늬병은 빠른 모내기와 밀식재배, 모래질 토양이나 간척지처럼 양분 결핍이 쉽게 발생하는 환경에서 발병이 증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원균이 없는 볏짚을 논에 갈아 넣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늘리고 규산질 비료를 적정량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과 같은 수확기에 손쉽게 농업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수확한 벼의 볏짚을 잘게 절단해 논에 다시 갈아엎는 작업으로, 이를 통해 유기물과 규산 등 유익한 성분이 증가해 지력이 촉진되며, 병해충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올해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깨씨무늬병과 같은 병해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