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최근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허위 ‘폭파 협박’ 신고가 발생한 가운데 백화점 일부 직원이 대피 안내 방송을 듣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와 서울시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8일 열린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최근 서울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발생한 폭파 협박 사건과 관련해, 당시 건물 내부 직원들이 안내방송을 듣지 못해 대피하지 못한 사실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최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경찰특공대와 소방인력이 긴급 투입되고 수천 명 시민이 공포 속에 대피했는데 정작 건물 내부 직원들은 아무런 상황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지인이 전화를 해줘서야 위기 상황을 알았고, 담당자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상품 포장을 이어갔다는 제보를 접했다.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폭파 테러 상황은 다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내부 근무자나 거주자가 신속히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에서도 미식축구를 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 서울시의회에서 미식축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미식축구 관계자와 선수, 학계 전문가들은 모여 논의장을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미식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 의원은 개회사에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미식축구가 한국에서는 여전히 대중적 기반이 약하다”며 “이는 단순히 규칙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전용구장과 같은 기반 시설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 생활체육 동호회 활성화, 전용구장 건립 등 여러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서울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상환 서울미식축구협회장은 “그동안 미식축구는 음지에서 활동하는 종목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서울시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되는 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마북 KCC, 기흥노인복지관, 경희대학교 등에서, 수지구보건소는 한국에머슨, 동부화재 데이터센터, 현대그린푸드, 수지노인복지관 등에서 찾아가는 캠페인을 연다. 처인구보건소는 SPC GFS 백암센터, 이동읍·백암면 주민자치센터, SK원삼 에코플랜트 등에서 찾아가는 캠페인을 한다. 캠페인에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주요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보건소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레드서클존’도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을 주제로 한 건강 강좌도 마련한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이 자기 혈관 건강에 관심을 두고 일상 속 실천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원삼면 두창리 마을회관 인근과 두창저수지 일원을 잇는 농어촌도로 주내선 리도214호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원삼면 두창리 1027-11번지부터 1446-1번지로 이어지는 945m 길이의 왕복 2차선 도로다. 해당 구간은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하고, 민박‧낚시터 방문객이 많아 지역민으로부터 차량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53억 원을 들여 지난 2022년 9월 21일 착공, 지난 8월 22일 준공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도로 준공으로 두창리 주민들의 교통 및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는 ‘2단계 용인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에 따라 지역개발부하량 할당계획(변경2차)을 공고하고 해당 지역 내 수질오염총량 할당 대상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질 기준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기준강화 계획은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개발부하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질보전을 위한 결정이다. 아울러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개발 수요 증가로 ‘2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할당된 총인(T-P) 개발부하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대상지역은 한강수계 중 청미A 단위유역으로 변경된 기준은 9월부터 적용한다. 이 구간에 해당하는 지역은 처인구 백암면 전역과 원삼면의 ▲사암리 ▲좌항리 ▲맹리 ▲미평리 ▲가재월리 ▲두창리다. 오염총량 부족은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청미A 유역은 2단계 사업 종료 시점인 2030년에 총인(T-P) 개발부하량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된 지역이다. 아울러 시는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 핵심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인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 대표 중심 거리 철산로가 가을밤 음악과 추억으로 물든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3일과 4일 이틀간 철산역 앞 철산로 8차선을 전면 통제해 조성된 거리 광장에서 광명시 대표 음악 축제 ‘페스티벌 광명’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 광명은 올해 광명음악명예의전당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된 블루스 여제 ‘한영애’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평화와 반전을 노래하는 ‘안치환’, 감성적인 록의 세계로 사랑받는 ‘자우림’, 그리고 국민 펑크 록밴드 ‘크라잉넛’이 GM 라이브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지난해 광명의 대표 시인 기형도의 35주기를 맞아 개최됐던 기형도음악제의 대상 수상 곡 ‘그 집 앞’을 선보인 모허,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츠(IT’S)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참여하는 인디밴드 5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함께 채운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는 거리 광장에서 어울리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거리 광장 중앙에는 추억의 롤러장을 조성해 음악과 함께 신나는 스케이트 체험을 제공하며, 옛날 가족사진관, 레트로 오락실, 옛 세대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9월 1일부터 용인시를 시작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농어민 기회소득’ 하반기 추가 신청을 받는다.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며, 수원시는 올해 하반기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식량생산, 환경보전 등 농어민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민선 8기 경기도가 2024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이다.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연간 최대 60만 원), 청년·귀농·환경 농어민에게는 월 15만 원(연간 최대 18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24개 시군에서 약 17만2천 명의 농어민에게 총 609억 원이 지급됐다. 하반기에는 수원시가 추가돼 총 25개 시군이 대상이다. 상반기 지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11월에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에 하반기 6개월분(30만 원 이내~90만 원 이내)을 지급받게 되며, 하반기 신청자는 9월~10월 신청접수 후 11월에 자격검증을 거쳐 12월에 12개월분(60만 원 이내~180만 원 이내)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은 9월부터 10월까지 시군별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간호사의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 근무제를 정착시키고, 체계적인 간호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숙련된 간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9월 1일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참여 의료기관 모집 및 선정을 완료했으며,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2022년 4월부터 제1차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25.8월 기준으로 총 79개 의료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다. 약 3년 4개월간 진행된 제1차 시범사업 기간동안 총 96개 기관, 397개 병동, 1,253명의 간호사를 지원했다. 제1차 시범사업은 최소 2개 병동 단위 참여를 전제로 했다. 병가나 경조사 등 간호사의 긴급 결원 시 병동 내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간호사 대체인력 및 ▲병동 근무인력, 신규간호사 임상 적응 제고를 위한 ▲‘교육전담간호사’채용을 지원하여 간호인력의 안정적 근무환경 정착과 교육역량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인 가구와 외국인 주민이 외국 요리를 만들며 문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역삼도서관, 역삼푸른솔도서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글로벌빌리지센터의 한국어 수강생 중 셰프로 일하고 있는 참가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1인 가구에게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주민들과 요리를 함께 만들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식이다. 요리교실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총 8차례 운영한다. 8월에는 남미 출신 김나영 셰프가 강의를 맡아 ▲참치 카우사(8월 6일) ▲로모 살타도(8월 13일) ▲세비체(8월 20일) ▲해산물 볶음밥(8월 27일) 등 페루의 대표 요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며 현지의 맛과 문화를 생생히 체험했다. 9월에는 네팔 출신 검비르 셰프가 강의를 이어간다. ▲모모(네팔식 만두, 9월 3일) ▲달밧(네팔식 백반, 9월 10일) ▲짜우민(볶음국수, 9월 17일) ▲로띠·양고기 커리(9월 24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 대회에 참석해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농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 공유와 소통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9일 함평군 후계농업경영인회와 함께 영광군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18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 대회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은 미래의 희망이다. 희망을 여는 전남 한농연’이란 주제로 (사)한농연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농연영광군연합회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의 후계농업경영인 회원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개회식, 화합 행사, 농업 발전 토론회, 농업용 드론 경진대회 등으로 꾸려졌으며, 함평군은 이번 대회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교류하며 농업과 농촌의 미래 발전에 대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함평군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용 드론 경진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며 미래 농업 선두 주자로 명실공히 이름을 알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의 정책과 혁신을 이끌 주요 인물들로 군에서도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여러분들도 후계농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 4-H연합회가 미래 농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도내 청년4-H와 교류에 나섰다. 함평군은 31일 “함평군4-H연합회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전라남도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야영 교육은 ‘AI 과학영농 시대! 청년 4-H회가 선도한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4-H연합회와 진도군4-H연합회가 주관했다. 교육에서는 체육행사를 비롯해 진도 역사 유적 탐방, 4-H이념(지·덕·노·체)을 되새기는 봉화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4-H회원의 역량 강화와 함께 농심(農心)과 협동 정신을 고양했다. 함평군4-H연합회는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타 시·군 연합회와 교류를 넓히는 한편, 각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정유한 함평군 4-H연합회장은 “야영 교육을 통해 청년4-H회원들의 단합과 교류가 한층 강화됐다”며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4-H운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9월부터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20%로 확대하고 구매 한도도 두 배 상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두 배 확대하고, 구매 한도도 월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며 “다만 지류형 상품권은 월 50만 원 한도로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 판매를 유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침수 피해를 당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번 혜택은 인구감소지역 인센티브 5%와 특별재난 지역 5% 추가 국비 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진행되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캐시백 혜택으로 제공된다. 구입 시 정액이 출금되지만, 사용 시 결제 금액의 20%가 캐시백으로 적립돼 다음 결제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캐시백으로 적립된 금액에는 추가 적립이 이뤄지지 않는다. 구매 방법도 간단하다. 모바일 상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이 8월28일 군청에서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와 월출산국립공원 깃대종인 남생이의 보존 및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대표 동식물을 뜻하는 깃대종 남생이를 보존·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계의 건강성과 생명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명 ‘Mauremys reevesii’인 남생이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유일한 토종 거북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돼 있다. 주로 하천, 저수지, 습지 등에서 서식하며 깨끗한 수질, 풍부한 수생식물 등의 환경을 선호한다. 최근에는 서식지 파괴, 수질 오염, 외래종 유입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보호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남생이의 안정적 서식 환경 조성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협력하고, 다양한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남생이를 알리기로 했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월출산의 생태 가치를 높이고, 남생이를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9월 5일부터 3일간 박물관 진입로에서 전남지역 농민들과 다문화 가정,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농업인이 참여한 ‘주말 농부장터’를 개장한다. 2021년부터 시행된 주말 농부장터는 전남지역 농업인(다문화·청년 등)과 함께 전남에서 생산한 상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전남도농업박물관만의 독자적 관광콘텐츠다. 이번 주말 농부장터에는 딸기, 샤인머스캣, 호박 등 신선한 과일부터 고구마 등 다양한 야채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영암 삼호의 대표적인 지역행사 ‘영암 무화과 축제’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영암 무화과 축제는 농업박물관 정문과 주차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무대행사와 어린이 체험활동, 플리마켓,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 열린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농업박물관에서 ‘주말 농부장터’와 함께 영암 삼호의 대표적 행사인 ‘무화과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농부장터와 무화과 축제를 즐기도록 하는 한편, 농업박물관과 영암 삼호 무화과를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9월 한 달간 모든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상반기에 접종한 백신 항체가 소실되는 시기에 맞춰 추진하며, 접종 대상은 전남지역 소·염소 77만여 마리다. 전남도는 철저한 백신접종을 위해 자체 사업비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소 10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농가의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지원반은 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으로 115개 반 240명을 편성·운영한다. 또한 접종 4주 후인 10월부터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를 실시, 농가의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지속해서 검사를 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올해 전남 축산농가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했다”며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재발의 위험이 있으니 농가에서는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 출입 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