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제35회 교육감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선수 1,25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도자·학부모 400여 명, 심판 및 임원 120여 명 등 총 1,700여 명이 대회를 지원하고 함께했다. 대회는 지역의 학생 수에 따라 A, B, C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A그룹에서는 목포시가 우승, 순천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B그룹에서는 해남군이 우승, 영암군이 준우승를 기록했으며, C그룹에서는 보성군이 우승, 신안군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육상이 다른 스포츠 종목의 기초가 되는 만큼,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에게는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됐다. 특히 참가자 중 상당수가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반학생으로, 이들이 지역 대표로서 트랙과 필드를 누비며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은 기록 이상의 의미로, 지역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인솔한 한 체육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13일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개최한 남부권 권역별 콘서트 ‘가을 음악 산책’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동부권, 북부권, 서부권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권역별 콘서트로, 향남 도원체육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공연은 감미로운 하모니로 관객을 맞이한 ‘위드유싱어즈’의 사전 무대를 시작으로 ▲따뜻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정예원 ▲폭발적인 고음과 명곡으로 사랑받는 발라드 가수 KCM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R&B 디바 박정현의 무대까지, 가을 밤을 풍성하게 수놓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선선한 가을 저녁, 행사장에는 약 2,000석의 객석이 관객으로 가득 찼으며, 돗자리를 가져온 가족 단위 시민들과 스탠딩 관람객까지 약 4,0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공연을 즐겼다. 철저한 현장 운영과 안전 관리 속에 행사는 질서 있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선선한 가을밤, 시민 여러분께서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저녁 수지구 동천동 목양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머내마을 영화제 야외축제’에 참석해 세 시간 가량 시민들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8회 머내마을 영화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화제는 지난 12일 시작해 14일까지 ‘당신의 빛으로 눈부신,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제를 기획한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특별한 머내마을 영화제가 8회를 맞이했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해마다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수지구 동천동 곳곳에서 주민들이 감독하고 연기한 영화들이 상영되면서 공동체의 의미를 서로 공유하는 중요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어르신까지 감독이 되어 제작한 영화들이 상영되는 등 영화제가 한층 더 다채롭고 풍부해졌는데 머내마을 영화제 집행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인사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12일 오산대학교에서 이주배경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오산대학교 학과 체험’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오산대학교를 방문해 반려동물관리과에서 동물매개치료프로그램을, 뷰티코스메틱학과에서 명품 향수 만들기 등 전공 수업을 체험했다. 동물매개치료프로그램은 동물을 매개로 심리적 안정, 사회적 증진, 우울·불안 완화, 재활치료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로 체험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폭넓게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는 13일 팔달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제13회 팔달문시장 다문화가요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예술단과 중국·필리핀 전통무용 공연, 초대가수 무대, 즉석 경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요제 본선과 가수 김민교 공연이 이어졌고, ‘중국 접시돌리기’, ‘일본 대형 다루마오토시’ 등 다문화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수원시는 이번 가요제를 계기로 팔달문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리마켓을 마련해 고객의 발길을 끌고, ‘성장·지원·상생’ 전략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 일 년 내내 활력이 넘치는 상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팔달문시장 다문화가요제가 상인과 시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기자) 입시와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미미미누’가 1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직업인의 직업소개·직업체험 등으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분야의 진로 탐색·설계를 지원하는 ‘청개구리 진로의 날’ 사업 중 하나다. 특강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청소년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미미누는 ‘공부만 잘하면 될까?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5가지 무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미미미누는 구독자가 186만 명에 이르는 입시·교육 분야 유튜버다. 5수 끝에 고려대 행정학과에 합격한 경험을 담은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기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지만, 그 과정을 혼자 탐색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길을 찾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 일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일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일직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일직동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토론·투표하는 공론의 장으로, 주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주민 참여 민주주의의 과정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 및 운영 실적 보고, 2026년 주민자치 마을사업 의제 발표, 시민 주도의 서독산 활용방안 토론회 순으로 진행했다. 2026년 주민자치 마을사업 의제로 제안한 6개 사업 중 ▲탄소중립! 광명새빛장터 ▲힐링 버스킹 ▲삶 플러스(+), 생애전환 아카데미 ▲시니어 키오스크 교육 등 4개를 최종 선정해 내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이 제안하고 결정한 사업이 실제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바로 주민총회의 가치이자 성과”라며 “광명시는 주민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주민총회에 참여한 일직동 주민 여러분 덕분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 소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충현중학교 체육관에서 ‘제5회 소하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마을 자치계획을 직접 논의·결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경기아트센터 퓨전국악팀 케이소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2025년 활동 및 추진사항 보고 ▲2026년도 주민세 마을사업·주민참여예산 의결과 당해 마을사업 변경 ▲구름산 활용방안 공론화 순으로 진행했다. 감사보고에서는 투명한 재정 운용을 바탕으로 한 적정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어 소이 지혜나눔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함께하는 소이마켓’, 소이 힐링 작은음악회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마을사업 변경과 함께 2026년 자치계획 발표 및 신규 사업 제안이 이어졌다. ▲추억 한조각 ▲마을 재능나눔 한마당 ▲탄소중립과 함께하는 소이마켓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3건의 마을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안건으로 ▲서면초등학교 앞 그늘막 설치 ▲단독필지 내 쾌적한 음식물쓰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는 지난 13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광명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본선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팝업스토어 ‘빛나는 편의점’ ▲시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어린이 그림 공모전, 청소년 아이디어 대회 시상식이 이어지며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열쇠고리, 반려식물 만들기, 희곡 연기, 3차원(3D) 체험 등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빛나는 편의점’에서는 전국의 우수 사회적경제 제품과 광명시 로컬 브랜드 ‘굿모닝 광명’ 상품을 만나볼 수 있어 이목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 공동체를 견고히 잇는 힘이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이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 여러분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가 지난 13일 시민체육관에서 ‘제8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시민과 함께 모색했다.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 의견이 곧 정책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2018년 처음 시작된 광명시 대표 숙의 공론장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우리가 바라는 기본사회’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시민 총 438명이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1부에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30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놓고 테이블별 토론과 투표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공용음식물 처리기 설치’가 1위로 뽑혔고 ▲‘사회적 경제 청년창업 실험·판매점포 운영’ ▲‘안양천 벌레, 날파리 퇴치’ ▲‘배움은 돈이 된다’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단속’이 뒤를 이었다. 시는 향후 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에 반영되면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부 ‘우리가 바라는 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13일과 20일 양일간 중등 수학교사 100명(기수별 50명)을 대상으로‘2025 중등 수학교사 직무연수(3기, 4기)’를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수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중등 수학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수학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와 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 구성은 물론 사례 나눔 및 실습 중심 운영으로 연수생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적 학습이 이뤄졌다. 13일 진행된 3기 과정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평가 문항 및 학습자료 제작을 다루었으며, 20일 진행 예정인 4기 과정은 체험 및 탐구 활동을 통한 수학 융합수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분반 운영하여 교사들의 수준을 고려하고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특히 수학 실험탐구용 소프트웨어 알지오매스를 활용한 블록코딩, 도형 및 그래프 작도, 수학실험, 인공지능(AI) 도구 활용 탐구 수업 등 미래형 수학 수업의 구체적 방법을 제공한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13일 한국과 미국의 문화교류 및 K-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험프리스 내 가족들을 초대해 ‘한아름 전통 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날 체험은 평택문화원과 평택농악보존회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평택 미군 가족과 한국 가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흥 난다! 농악공연 ▲신이 난다! 난장 ▲버나돌리기 ▲전통의상체험 및 포토존 ▲전통악기체험 ▲아름다운 한글 ▲떡메치기 ▲해아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체험은 미군 가족과 한국 가족이 함께하며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신뢰와 존중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3~5세 미국 유아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 석광우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유아시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은 유아의 오감 발달과 창의력, 사회성 증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우수한 교육·예술 단체들과 함께 협력하여 질 높은 체험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성군이 13일 하반기 장성호 수변길마켓을 재개장했다. 위치는 장성호 주차장(장성읍 용강리 163번지) 댐 방면이다. 장옥 9동 규모로, 총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품목은 사과, 감, 포도 등 장성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과 농산물, 공예품 등이다. 농가 직거래로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것이 장점이다. 결재 시에는 현금, 신용카드,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를 사용할 수 있다.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은 입장료를 내고 돌려받은 3000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수변길마켓에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는 12월 28일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방문객들에게 장성 농특산물을 알리고, 농가 판로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촉에 나선다. 함평군은 14일 “함평천지몰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28일간 ‘맛의 천지! 함평천지! 천지가득!’ 한가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기획전에서는 함평 한우, 샤인머스캣, 김, 함평밥상 선물세트 등 명절 인기 지역 농특산물을 대거 선보여, 소비자에게는 풍성한 명절 혜택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전은 ‘맛의천지! 함평천지! 천지가득!’을 주제로 진행되며, 상시 운영되는 적립·후기 혜택 외에도 구매 금액대별 할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2만 원 이상 구매시 20%, 5만 원 이상은 30%, 10만원 이상은 40%(최대 1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댓글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가 제공되며 초성 퀴즈 정답자 1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남일 심수택 의병장 순국 115주기를 맞아 지난 12일 월야면 가차마을에서 추모식을 열고 선생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렸다. 남일 심수택 의병장은 1871년 함평 월야면 출신으로, 1905년 을사조약 체결 직후 의병을 조직해 장성, 영광, 함평, 남원, 장흥 등지에서 일본군과 항전하며 많은 전과를 올렸다. 이후 일제에 체포돼 1910년 교수형으로 순국했으며, 1962년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이번 추모식은 월야면 번영회가 주관했으며, 이개호 국회의원과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하며 선생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특히, 참석자들은 선생의 업적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일제 강점기 항일 정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추모식에 참여한 주민은 “선생님들의 용기와 희생을 직접 떠올리며 마음이 숙연해졌다”며 “우리 후손들도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일제의 폭압에 맞서 싸워 주신 심수택 의병장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