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2025년 시정의 핵심 화두로 ‘규제철폐’를 내걸고 연초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규제철폐 100일’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규제혁신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장급 규제혁신 전담 조직의 신설도 공식화했다.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 1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규제철폐 100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규제철폐 100일 집중 추진기간’을 가동, 100일간 시민, 기업, 공무원, 산하기관 등으로부터 총 2,500여 건의 규제철폐 제안을 접수받았다. 이후 규제철폐 전문가심의회의 심층 검토를 거쳐 현재까지 총 127건의 규제철폐 안건을 발표한 바 있다. 성과보고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 위원, 규제철폐로 일상의 변화를 맞이한 시민도 참석해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시민체감형 규제철폐, 민관의 폭넓은 참여 등 지자체 규제혁신 선도모델 제시 평가' 먼저 1부는 규제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5월 7일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이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동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천시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부산시, 대전시, 대구시, 광주시, 울산시, 경기도, 제주도, 창원시 등이 참석한다. 최근 발생한 통상임금 문제로 인한 임금협상 결렬이 서울시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다른 지자체의 임금협상 과정에서도 쟁점이 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하에 이번 회의가 마련됐다. 특히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의 요지 및 쟁점, 지자체별 임금‧단체협상 추진 현황 공유, 지자체 간 협력 강화 및 공동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쟁점으로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인건비 급등에 따른 마을버스 등 다른 운수업계와의 임금 격차 심화, 다른 운수업계의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한 인건비 인상, 운송수지 적자 심화 및 이에 따른 요금 인상 요구 등 시내버스 운전직 인건비 급등이 불러올 연쇄적인 효과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특정 지자체에서의 임금협상 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지난 3.18. 시범자치구, 배달앱 운영사 및 외식산업 유관 단체와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에 이어, 4.28.부터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 자치구인 강남·관악·영등포구를 대상으로 ‘10% 페이백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강남·관악·영등포구를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 자치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페이백 10%에 더해 지역사랑상품권 자체의 할인발행 혜택(5~15%)과 땡겨요 포인트 적립(5%)까지 더해져, 소비자는 최대 30% 수준의 실질적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 프로모션은 ‘서울배달+땡겨요’ 앱에서 해당 자치구에서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하는 소비자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20일에 일괄 지급되며, 해당 프로모션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서울배달+땡겨요’ 주문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자치구사랑상품권 또는 땡겨요 상품권 구매 후, 서울페이플러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얘들아 과일 먹자'사업을 2025년 대폭 확대 시행한다.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기관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영양교육과 과채류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민·관 협력 사업이다. 시는 2011년 시범사업을 거쳐 ’13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주)중앙청과, 동화청과(주), 한국청과(주), 대아청과(주), ㈜희망나눔마켓,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추진해왔다. 2025년부터는 기존 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복지센터에 더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키움센터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사업 문턱을 낮춰 신청 기관을 모두 지원 대상으로 선정, 보다 많은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25년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 신청 기관은 총 480개소로 이는 전년 지원 규모(243개소)의 2배 수준이다. ’25년 사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학교시설이 경기도민의 삶 속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시군과 함께 협력한다. 경기도교육청이 7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간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가평군 등 8개 시군 지방자치단체 관계 부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6개 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의 담당자, 이천시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도교육청의 2025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계획 안내, 기관 담당자 간 소통과 협의,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도교육청은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등으로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시·군청 등 유관기관 간 상호 정보 공유 및 제공 ▲지역별 특색을 반영하기 위한 소통과 협업 확대 등에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힘써 줄 것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논의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9일 고양공유학교, 16일과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학교시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실천을 위한 ‘삼삼하게 건강더하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센터가 어린이 급식소에 블루투스 염도계를 대여한 후 주 2회 이상 염도를 측정하고, 국·찌개의 염도가 0.50% 이하로 제공될 수 있도록 센터의 담당 영양사가 점검하는 한편 조리원들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에는 시가 위탁 운영 중인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중 총 277기관이 참여 중이며, 센터는 올해 11월까지 진행해 12월에 우수 참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14년(20곳) 어린이 급식소의 국·찌개 평균 염도는 0.58%였으나 2020년 0.40%, 2021년 0.39%, 2022년 0.38%로 감소해 지난해(277곳)까지 3년 연속 0.38%를 유지하며 관내 어린이의 건강과 적절한 미각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김혜원 센터장은 “더 많은 어린이 급식소의 참여를 독려하여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는 관내 대학생 및 교직원들의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정신건강부스 청년 비상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위탁 운영 중인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 성결대(8일), 안양대(14일),대림대(20일), 연성대(27일) 등 4곳을 찾아가 재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전문가와 1대 1 맞춤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다 쉽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약 80%가 최근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으며, 특히 대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 중 74%가 정신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과반수는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 학업에 지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의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 1기 과정에 참여할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홍보하고, 온라인 유통 역량을 키워 광양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교육과정은 연 2회,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 중 1기 과정인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반은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팜파티반은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운영된다. 교육은 지난해 7월 준공된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라이브커머스반 12명, 팜파티반 25명이며, 광양시민 누구나(사업자등록자 포함)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광양시는 과정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은희 광양시 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된 ‘카카오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사례공모전에서 동여수노인복지관 이용자 이숙희 어르신의 이야기가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숙희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을 찍고 카카오톡으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송하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나누고 있다. 또, 지인들이 카카오톡에 올려준 사진이나 글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소통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마트와 시장의 할인 정보, 세금 납부 등의 생활 정보를 카카오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숙희 어르신은 “예전에는 어려웠던 정보들도 이제는 손안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고 기분도 좋아진다”며 디지털 기술이 생활에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소개했다. 이번 사례는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어르신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큰 의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제28회 노안면민의 날과 제8회 성북동민의 날 개최를 통해 지역민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노안면은 제28회 면민의날을 기념해 대규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주민 간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노안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고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면민, 향우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행사는 면민의상과 시정발전유공 및 장수, 효행, 선행 등 분야별 시상과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포토존과 효도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찬규 노안면민의날 추진위원장은 “면민의날과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혜인 노안면장은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의회는 5월 7일 제14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조례안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광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쟁점이 제기됐다. 특히 원전 주변지역 장학금과 국가유공자 관련 장학금 등이 지원 금액에서 공제되는 것이 적절한지의 문제가 논의됐다. 일부 의원들은 “해당 장학금은 지역의 특수성과 국가에 대한 공헌을 고려해 별도로 지급되는 성격”이라며, 이를 이유로 등록금 지원 금액에서 공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별도 지급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인구교육정책실장은 “현행 '영광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관리 및 운영 조례'상, 장학금은 타 법령에 따른 지원과 이중 지급이 제한되어 있어 현재로선 중복 지원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등록금 지원 금액(학기당 200만 원 한도)의 현실성 부족, 사립대 학생의 상대적 부담 증가, 인재육성기금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어서 한빛원전 방사성폐기물 종합처리시설과 관련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 어린이날 행사가 풍선을 주제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많은 어린이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어린이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주변 여러 지역에서 대형 축제가 개최됐음에도 곡성 인구의 120%를 넘어서는 3만여 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기차마을을 다녀갔다는 것이다. 특히 5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 것까지 고려한다면 많은 관광객이 곡성을 다녀간 것이다. 풍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형형색색의 풍선과 다양한 캐릭터 풍선으로 꾸며진 조형물이 포토 존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기차마을의 상징인 중앙광장 앞 에펠탑은 사파리를 주제로 기린, 사자, 원숭이 등 동물 인형들과 나뭇잎처럼 매달린 수백 개의 풍선들로 꾸며져 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헹사 기간 내내 진행된 벌룬쇼, 매직쇼, 버블쇼로 이루어진 거리공연에서는 어린이들의 큰 호응과 환호성이 나왔고, 특히 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은 대표 문화장터 ‘곡성 뚝방마켓’이 오는 10일 토요일 개장 200회를 맞이하여 특별한 프로그램과 감성 가득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년 처음 문을 연 곡성 뚝방마켓은 ‘예술과 감성, 지역 농산물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문화마켓으로, 매주 7~80명의 셀러 참여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총 누적 방문객 461,240명, 참가 셀러 11,485명을 달성하여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곡성의 주요 거점인 뚝방정원을 주요 관광지와 연결하고 각종 연계사업을 활용하여, 곡성만의 문화클러스터로 곡성의 새로운 경제·문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뚝방마켓은 이번 200회 개장을 기념하여 브런치 가든파티, 베르사유 코스튬 체험,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브런치 가든파티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뚝방마켓 옆 곡성천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9,900원으로 뚝방협동조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 주암면 주암댐실버대학은 지난 2일 주암면 전통문화센터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주암면 주암댐실버대학생 80여 명을 모시고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5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가 주최하고 사)지역사랑복지협의체 주암댐실버대학주관으로 개최했다. 1부는 지역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과 레크레이션 수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에서 활동하는 연예인 한지일, 황덕재, 이향수 등 6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 2025년 실버대학의 활동영상과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 손주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실버대학 진행팀이 스카프를 직접 둘러드리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도 대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중일 주암댐 실버대학장은 “소풍을 간다는 마음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한다”며, “인생에서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니 건강관리를 잘해서 행복하게 살아가자”고 말했다. 최향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 별량면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일, 곧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3세대를 방문해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감을 느끼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손수 달아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며 바람막이 시설이 없어 불편하게 생활하시는 103세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복지기동대와 연계하여 주거환경지원과 경제적 지원을 위한 생계급여수급자 신청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석태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워낙 고령이다 보니 거동불편으로 외출도 쉽지 않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주변에 계신 소외된 어르신들을 좀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별량면장은 “그동안 자녀들의 양육을 위해 애써오신 우리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