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부농업기술상담소, 기후변화 대응 시설 오이 병해충 방제 전문 컨설팅 교육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서부농업기술상담소는 시설오이 재배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26년 지역특화 활력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설오이 현장 실증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2026년 2월 23일부터 3월 23일까지 공도읍 및 양성면 일원 9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을 컨설턴트로 초빙하여 병해충 발생 현황 및 생육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2025년 주요 병해충 발생 현황 분석 ▲2026년 작기 초기 생육 및 환경 진단 ▲농가별 맞춤형 질의응답 ▲토양 시료 채취 및 분석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조사 결과, 일부 농가에서는 총채벌레, 흰가루병, 노균병 등 병해충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며, 저온 스트레스, 통풍 불량, 과습 등 환경적 요인에 따른 생육 저하와 기형과 발생 문제가 확인됐다.

 

특히 총채벌레와 흰가루병의 경우 조기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피해 확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계통이 다른 약제를 활용한 교호살포 및 주기적인 방제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일부 농가에서는 토양 EC 상승으로 인한 생육 지연 및 줄기 경화 현상이 관찰되어, 토양검정을 통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맞춤형 시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제시됐다.

 

서부농업기술상담소 관계자는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가별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향후 추가 컨설팅을 통해 병해충 관리 및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설팅은 지역 특화작목 중심의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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