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14기 전남귀어학교 운영

3일 입교식…교육 기간 3개월로 확대·현장실습 집중 편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제14기 전남귀어학교를 5월 22일까지 1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이론과 현장 견학뿐만 아니라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에서 어업 실습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올해 전남귀어학교가 전국 유일의 장기 시범운영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 14기 교육 기간은 2개월에서 3개월로 대폭 늘었다.

 

교육 시간을 어촌 체류형 현장 실습 위주로 집중 편성해 예비 귀어인의 어업 진입과 어촌 주민과의 소통 장벽을 제거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 중 굴착기나 지게차 중 한 종류의 면허를 취득하도록 ‘3톤 미만 건설기계 조종면허’ 과정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는 어구·어장 정비, 수산물 상·하역 등에 필요한 장비 운용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귀어 초기 소득 활동과 작업 효율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후 수료자에게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 교육 수수료 감면 혜택과 보수과정(실습)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교육 기간 확대와 실습 강화,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내실 있는 귀어 준비 과정을 마련했다”며 “예비 귀어인이 전남 어촌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토록 현장에 강한 실무형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귀어학교는 2020년부터 운영한 이후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확대·개편해 지금까지 2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102명(46%)이 어촌에 정착하는 결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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