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삼, 시설현대화로 스마트 유통시대 연다!

‘2026 인삼특용작물 유통시설지원사업’ 국비 6억 확보, 총 25억 원 규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인삼특용작물 유통시설지원사업’ 대상지로 충북인삼농협이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25억 원(국비 6억, 지방비 8억, 자부담 11억)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충북 인삼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외부 의존형 유통 구조’를 완화하고, 증평을 거점으로 한 스마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연간 최대 400톤 규모의 인삼을 처리할 수 있는 집하·선별 공판장과 최대 75톤 규모의 최첨단 저온저장고(3개동)가 들어선다.

 

특히, 기존의 수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ERP(전사적자원관리) 및 로트(Lot) 기반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투명한 유통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그동안 충북 인삼은 자체 유통·저장 시설 부족으로 인해 수확 물량의 상당수를 금산 등 타 지역 도매시장으로 보내 처리해 왔다. 이번 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장거리 이동에 따른 물류비를 최대 30~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선별·등급화 체계 고도화와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해 농가 수취가격은 10~15% 상승할 전망이며, 참여농가도 현재 1천명 수준에서 2030년까지 1천 5백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발판 삼아 수도권 등 직공급 물량을 늘리고 온라인 및 대형 유통망을 다각화하며 해외시장 수출도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미숙 도 농정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충북 인삼이 외부 시장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적인 스마트 유통 인프라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충북 인삼의 옛 명성을 확실히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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