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군 방역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하고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전북도는 4일 도내 14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온 하강과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도내 유입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도내에서는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 2건이 발생했으며, 전날(1월 4일) 익산시 육용종계 농가에서 H5형 항원이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인 방역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철새 이동과 기온 하강이 겹치는 현 시점은 추가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고위험 시기로, 방역 관리의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가금농가 예찰 강화, 거점소독시설 운영 점검,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 조치를 중심으로 현장 관리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즉각적인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도 철저히 유지할 방침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철새 이동과 기온 하강이 겹치는 시기에는 추가 발생 위험이 상존한다”며, “각 시·군에서는 예찰·소독·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 조치를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차단방역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농가 자율 방역과 차단방역 5대 수칙 준수에 대한 지도·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