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과기정통부, 2025년 하반기 생활제품·환경 전자파 측정결과 공개

전기매트, 전기 히터 등 생활제품과 어린이집·요양시설 등 생활환경에 대한 전자파 측정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 충족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기매트, 전기 히터 등 생활제품(32종 38개 제품)과 교육·주거·공공시설 등 생활환경(7,223곳)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유통되는 생활제품과 생활공간의 주요 생활시설 중 국민적‧사회적 관심에 따라 측정 대상을 선정하고 전자파 측정 결과를 공개(2019년 ~ 2025년, 179종 544개 제품 및 30,155곳 측정)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생활제품의 전자파 측정은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생활 속 전자파 위원회(과기정통부 운영)’를 통해 생활제품 32종 38개를 선정하여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 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약 1개월 동안 정밀 측정·분석했다.

 

측정 결과, 전기매트, 전기 히터 등 겨울철 사용이 많은 제품군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대비 1.69 % 이하로 측정됐으며, 전동칫솔, 무선충전기 등 생활 제품군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대비 3.99% 이하로 측정됐다.

 

2025년 하반기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은 국민 신청(연중 상시)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병원·공공시설 등 생활시설(6,705곳)과 사물인터넷 및 5G 이동통신망 기반 융복합 시설(518곳)에 대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이동통신(4세대·5세대), 와이파이(Wi-Fi), 지상파 방송 등 생활환경에 존재하는 다양한 전자파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학교, 병원, 관공서 등 생활시설의 전자파는 인체보호 기준 대비 3.31% 이하로 나타났으며, 이음 5G 이동통신을 비롯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스마트) 공장‧캠퍼스 등 융복합 시설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대비 6.93% 이하로 측정됐다.

 

또한 데이터센터(6곳)와 동일한 고압전선(154㎸, 22.9㎸ 등)이 설치된 다중이용시설(4곳) 및 인근 어린이집‧학교에 대해 전자파 세기를 측정한 결과 해당 시설 모두 인체보호 기준 대비 1% 내외의 낮은 수준의 전자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2026년에도 국민이 직접 신청한 제품과 계절별 사용이 증가하는 제품 등 다양한 생활제품과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 중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주요 시설에 대해 전자파 노출량을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파주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예술 공감 공연 '쉼표''성료, 힐링과 감동이 함께한 예술 교육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2월 한 달 동안 운영한 '2025 찾아가는 예술 공감 공연 ‘쉼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예술 공감 공연 ‘쉼표’'는 예술을 통한 공감으로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잇도록 돕는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이번 공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전문 공연 업체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강당 및 체육관 등 학교 내 공연 공간에서 60분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클래식 앙상블 ▲오페라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클래식 앙상블 공연에서는 교과서 및 수행평가와 연계된 곡과 친숙한 OST를 중심으로 한 교육 음악회가 진행됐고, 오페라 공연은 명곡과 뮤지컬·영화 음악을 곡의 배경과 특징에 대한 쉬운 설명과 함께 선보여 학생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퓨전 국악 공연에서는 교과서 속 민요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을 국악으로 편곡한 참여형 무대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