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빅데이터 기반 정책지원 체계 강화 완료보고회’ 개최

플랫폼 고도화·현안 분석 성과 공유… ‘데이터로 바로 쓰는 행정’ 본격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북도는 12월 26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기능 고도화 용역’과 ‘도정 현안 정책지원 빅데이터 분석 용역’ 완료보고회를 함께 개최하고, 두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활용·확산 방향을 종합 점검했다.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기능 고도화 용역’은 도내 각 부서에서 이용하는 업무시스템에 탑재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에 자동 수집·적재하고, 부서·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주요 도정지표 관리, ▲위원회 관리 등 반복 행정업무 지원 기능과 ▲표준분석모델 기반 분석 기능을 플랫폼에 구현해 도정 전반의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와 함께 도는 사용자 중심으로 플랫폼 메인화면과 메뉴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주제별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는 검색 기능을 강화했으며, 중앙부처 및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해 ▲정책통계지도, ▲일자리맵, ▲살고 싶은 우리동네, ▲상권지도, ▲생활권역 통계지도, ▲생활업종 통계지도 등 다양한 분석·시각화 서비스를 신규 제공했다.

 

이로써 현업 부서와 도민이 필요한 데이터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정책 판단과 행정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했다.

 

‘도정 현안 정책지원 빅데이터 분석 용역’은 도정 업무를 추진할 때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오송역 등 도내 주요 교통거점을 중심으로 한 지역별 유동인구 규모를 분석한 ‘주요 교통거점 유동인구 분석’과 업종·사업장 규모 등 요인별로 도내 남성 육아휴직 현황을 분석한 ‘남성 육아휴직 현황 분석’ 등 2개 과제에 대해 분석했다.

 

충북도는 이번 분석 결과를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에 탑재해 관계부서가 필요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앞으로도 현업 수요를 반영한 분석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하는 한편 플랫폼 운영 안정화와 활용 확산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이번 완료보고회는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현안 분석 성과를 정책에 연결하는 과정을 함께 점검한 자리”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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