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동물병원 위해 수의대 동문들 ‘의기투합’

고가 안과장비 도입위해 5천만원 기부… 지역 동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수의과대학 동문들이 의기투합했다.

 

고가의 안과장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수의과대학 동창회와 재경동문회가 뜻을 모아 동물병원의 진료환경 개선과 전문 진료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오기석)와 재경동문회(회장 이승철)가 전남대학교 동물병원 발전을 위해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12월 4일 대학본부 5층에서 김양현 교학부총장이 주재한 가운데 열렸으며, 조진형 대외협력처장, 오기석 수의대 동창회장, 이승철 재경동문회장, 이봉주 동물병원장, 정만복 동물병원 진료부장, 박상익 수의대 학장, 김동일 수의대 부학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동창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의과대학 동창회는 1988년 창립된 이후 37년간 약 2천여 명의 동문을 하나로 잇는 중심 역할을 해왔다.

 

재경동문회 또한 수도권을 기반으로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며 모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동문들이 마련한 기부금은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의 안과장비 구입을 비롯해 진료 인프라 개선과 동물 의료서비스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기석 동창회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동문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가 수의대와 동물병원이 더욱 발전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철 재경동문회장은 “전남대 동물병원이 지역 동물 의료의 중심 역할을 더욱 탄탄히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에 동참했다”며 “정성껏 마음을 모아주신 동문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양현 교학부총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수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문들께서 모교를 위해 한뜻으로 힘을 보태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 여러분의 따뜻한 뜻을 반영해 전남대 동물병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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