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나주시, 푸드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첫 삽

나주 일반산단에 105억원 투입…장비·공간 등 인프라 구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일 나주 일반산업단지에서 푸드테크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섰다.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은 농·축산·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식품 소재와 기능성 원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이다.

 

맥주 제조 후 남는 맥주박을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원료로 다시 활용하는 방식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세계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은 연평균 4.6%의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며, 2032년에는 약 114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은 국내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로, 배·쌀·곡물·채소 등 부산물이 풍부해 업사이클링 원료 공급에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지역적 강점이 인정돼 전남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착공한 연구지원센터에는 총 105억 원이 투입되며, 건조·분쇄·냉동·포장 등 부산물 소재화를 위한 장비와 시제품 개발 공간, 연구·분석실 등 기업이 공동 활용할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농식품 부산물을 분말·추출물·기능성 원료로 가공하고, 기업은 센터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을 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2029년까지 고용 280명, 사업화 매출 165억 원, 부가가치 260억 원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전남 식품산업은 기존의 ‘가공·완제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소재–시제품–완제품을 지역에서 모두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의 풍부한 농수산물 자원과 업사이클링 잠재력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자산”이라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식품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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