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11월 28일 개최된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출산가정에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남도 내 8개 시군의 11개 보건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군구 참여율 및 사업실적을 기준 1개 시도 11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2025년 실적 평가결과 우수 시군을 다수 배출하고 사업 참여율 높아 경남도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출산가정에 전문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산모 우울 등 고위험 가정에 지속적인 심리적·사회적 지원을 통해 건강 수준을 높였다.
또한, 영유아들의 양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어 점차적으로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군구 부문에서는 창녕군도 우수기관으로 함께 수상하며, 도와 시군 모두에서 성과를 인정받는 결실을 거두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경남도가 올해 우수기관으로 수상한 것은 도내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확대를 통해 생애초기 건강 돌봄 기반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