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당뇨성 간 손상 치료 연구 국제적 영향력 인정

수의학과 배춘식·안태호 교수, AM 학회지 인용도 1위 논문 선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배춘식·안태호 교수가 국제학술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2025 피인용논문상’을 수상하며 당뇨성 간 손상 치료 연구의 학문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수의과대학 배춘식·안태호 교수는 지난 20일 한국현미경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pplied Microscopy(AM) 으로부터 ‘2025년도 피인용논문상’을 수상했다.

 

‘피인용논문상’은 AM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피인용 횟수가 가장 높은 연구에 수여되는 상으로, 학문적 기여도와 국제적 영향력이 큰 연구성과를 인증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Therapeutic treatments for diabetes mellitus-induced liver injury by regulating oxidative stress and inflammation'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기전을 조절하여 당뇨로 인한 간 조직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후보 물질의 효과를 규명한 연구다.

 

안태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당뇨로 인한 간 손상의 발생 기전을 보다 명확하게 밝히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난치성 대사질환의 병리 이해와 치료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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