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 ‘우수상’ 수상

전국 최초 ‘공공위치 산불 재난문자서비스’ 도입 등 선도적 정책 인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북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기관(도 단위 2위)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25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산불예방·대응 실적을 대상으로 정량평가(80점)와 정성평가(20점)를 합산해 실시됐다.

 

충북도는 △과태료 부과 △불법소각 기동단속 △산불 가해자 검거 △산불방지 기고 △예산 집행 △진화인력 교육 등 6개 정량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산불방지 기고는 총 18건이 도내 주요 언론에 게재돼 예방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했으며, 산불 감시원 및 진화대원에 대한 전문·기본교육도 총 1,147명이 이수하는 등 안정적인 대응 인력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평가에서는 전국 최초 ‘공공위치 기반 산불 재난문자서비스’를 도입하여 등산객·탐방객을 대상으로 정밀 위치 기반 안전문자를 즉시 발송하는 체계를 마련한 부분이 큰 호평을 얻었다. 이는 기존 읍·면·동 단위의 광역 문자 발송체계를 넘어, 주요 등산로와 발화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한 소지역 단위 정밀 안내를 가능하게 해 대피 유도와 초동 대응의 실효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AI 영상분석 시스템과 110대의 무인감시카메라를 연계한 ICT 기반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실시간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이로써 조기 인지 및 초동 대응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으며,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동안 충북의 산불 발생은 전국 도 단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총 18건(48.26ha)에 그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남훈 충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우수상은 산불 예방과 대응에 헌신해 온 시·군과 산림 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면서도, “앞으로도 ICT 기반의 과학적 산불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도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향후에도 산불 예방·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과학적 기반의 선도적 산불안전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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