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부산 소비자 초청 농산물 수확·가공체험 행사 개최

부산지역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금정농협 부녀회 등 40여 명 참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17일 진주시와 산청군 일원에서 부산 소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농산물 수확 체험 등 도농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농업인에게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고, 부산 시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부산, 경남 초광역경제동맹 협력과제인 도시·농촌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농산물 수확·가공 체험에는 부산지역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금정농협 소속 부녀회원 및 문화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경남 농산물의 관심과 애착을 가지는 계기가 되도록 월아산 숲속의 진주 강당에서 경남의 건강한 먹거리와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방법, 우리 농산물 인식개선, 소비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교육과 토론을 했다.

 

아울러, 진주시 명석면의 키위 농장, 산청군 삼장면 소재 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했다.

 

이들 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로 부산 금정농협 내 경남 농산물 전용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부산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경남도는 진주텃밭, 부산 금정농협과 2022년 업무협약(MOU)을 맺고 진주, 산청 등 서부 경남 7개 지역 100여 농가의 농산물을 부산 금정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에 공급하여 경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부산시와 지속적인 교류로 많은 부산 시민이 경남 농산물을 애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부산지역으로 경남 농산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부산시청 직원식당, 부산지역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도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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