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치유농장, 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마음 쉼터’로 자리매김

“흙을 만지며 마음을 다독였어요” 322명 힐링 프로그램 참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도내 치유농장을 활용한 사회복지 종사자 힐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닥토닥 마음 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도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322명이 참여했으며, 충북농업기술원은 우수 치유농장 10곳을 선정·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사업은 20인 이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기관별 접근성과 활동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공예 체험(목공, 도자기 치유화분 만들기) △식음료 체험(배꼽빵 미니케이크, 사과파이, 장류 체험 등) △산책·명상 활동(숲길 산책, 명상, 황톳길 걷기)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단양 방곡도깨비농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한 참여 치유농장들은 농장별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 종사자들의 심신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참여기관인 단양 상진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뜻깊은 체험 기회를 통해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치유농장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 인력의 회복을 돕는 공공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치유 기능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닥토닥 마음 공감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112개 기관 512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돌봄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소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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