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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3회째 출전하는 임성재… 2019년 우승-2023년 준우승-2025년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임성재(27.CJ)가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임성재는 본 대회 참가로 역대 세 번째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이자 올 시즌 두 번째로 국내 대회에 나선다.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 팬 분들 앞에서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며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늘 힘을 얻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는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첫 출전했다. 당시 선두에 7타 차 뒤진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 경기를 시작했으나 하루에만 5타를 줄이며 대역전극으로 K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두 번째 출전이었던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박상현(42.동아제약), 배용준(25.CJ)과 연장 승부에서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임성재는 “올해는 대회 코스가 바뀌었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펼쳐졌다. 올해는 우정힐스CC로 대회 장소를 옮겼다.

 

임성재는 2014년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 이후 11년만에 우정힐스CC에서 경기한다.

 

임성재는 “2014년 국가대표 시절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에서 우정힐스CC 코스를 처음 경험했다. 여러 장면들이 기억나지만 파3홀인 13번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까다로운 파 퍼트를 성공해 파 세이브를 만들어냈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러한 경험들을 잘 살려 코스 매니지먼트에 집중해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4년부터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로 열리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68만 달러와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 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또한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주어진다.

 

임성재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첫 출전한다.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통해 KPGA 투어 선수들에게 해외 무대 진출 기회가 열린다는 점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가 주어지고 또한 DP월드투어 시즌 포인트 상위 10위 안에 들면 PGA투어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투어 선수들에게 세계 무대로 도전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성재는 다음 시즌에 대한 목표도 밝혔다. 임성재는 올 시즌 PGA투어에서 페덱스컵 랭킹 27위로 시즌을 마쳤다.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투어챔피언십’에는 7년 연속 출전했다.

 

임성재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해 8년 연속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무엇보다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임성재는 KPGA 투어에서 거둔 3승 중 2승을 홀수 해에 이뤄냈다. 2019년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2023년에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직전 대회 종료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얻는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배정된 인원은 30명이었으나 올해는 20% 증가된 36명으로 확대됐다. 이는 KPGA가 KPGA 투어 선수들의 해외투어 진출 경로를 확대하는 데 집중해 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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