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 결과 발표

충남 청양 정산중학교(대상) 등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총 7개 작품 선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2020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선정 결과를 12월 28일에 발표하였다.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하여 199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75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최근 2년 이내에 신축, 증축, 개축 및 새 단장한 교육시설 총 23개 작품이 접수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재외 교육기관인 한국학교도 신청하는 등 국내외에서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었다.


우수 교육시설 선정은 건축설계, 시공, 교육 분야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학교에서 제출한 설계 개요와 자료집(포트폴리오)을 바탕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코로나19 상황으로 동영상 대체)를 실시하여, 상위 점수를 획득한 총 6개 작품을 최종 결정하였다.


아울러, 심사위원회는 재외 교육기관으로는 최초로 공모전에 참여한 중국 연대한국학교에 대해서는 시설에 대한 우수한 평가와 더불어, 국내외 학교들의 참여를 장려하여 공모전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v 대상(1개) : 충남 청양 정산중학교 v 최우수상(2개) : 전북 전주 새솔유치원, 서울예술대학교 학생회관 v 우수상(3개) : 세종 반곡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 서울 북서울중학교 v 특별상(1개) : 중국 산동성 연대한국학교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친환경 설계, 교육과정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소통 공간 조성 및 디자인 개선 측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정된 7개 작품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교육부에서는 선정된 학교가 우수 교육시설임을 알리는 현판을 제공하여 각 기관에 부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은 교육과정의 적합성, 배치·공간계획의 창의성, 친환경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안전유지관리, 학교공간혁신 등 각 분야별로 우수 교육시설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하여,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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