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의회

보령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지원금 2배 효과 '뚜렷'

도내 최초로 지원금 2배 상향,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신청자 수 121% 증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시 지원금을 대폭 상향한 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금을 2배로 늘린 결과, 운전면허 반납 신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을 상향하여 지급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자는 총 1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명보다 58명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도내 시군 중 최초로 지원금을 2배 상향해 지급하고 있다. 70세부터 74세까지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할 경우 만 74세 도달 시까지 매년 1회 30만 원을, 75세 이상의 경우에는 반납 연도에 한해 20만 원 상당의 보령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 75세 이상 어르신은 운전면허증 반납 시 충남형 교통카드 보급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반면, 75세 미만 어르신은 이용이 불가해 상대적으로 운전면허 반납률이 낮은 점에 착안해 시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교통비를 지원함으로써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률은 높이고, 교통사고 발생률은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해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을 입안한 것이 성공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속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 경전철 재정위기 해결 촉구 건의안 상임위 수정 가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9일 열린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의정부, 용인, 김포 등 도내 3개 시의 경전철이 건설 당시 부실한 수요 예측과 구조적인 운영 적자로 인해 매년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에 달하는 재정 손실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이러한 어려움이 고스란히 시민들의 높은 운임 부담으로 이어지는 실정에 대한 정부와 경기도의 책임있는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경전철 완공 이후 발생하는 천문학적인 운영비와 노후 시설 교체 비용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지자체에 전가하고 있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무임 수송 손실에 대해서는 국비를 지원하면서도, 지자체가 운영하는 경전철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정책적 차별이 존재해 형평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경기도 역시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에는 적극적으로 나선 반면, 의정부 시민의 발인 경전철 운영 적자 지원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점을 언급하며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추진에 앞서 기존 경전철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과 재정 위기 해결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