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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리그 예상 달성 기록

SSG 최정, 역대 최초 500홈런에 단 5개만 남아 시즌 초반 달성 유력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지난해 KBO 리그에서는 SSG 최정과 NC 손아섭이 각각 개인 통산 홈런과 안타 기록을 경신하는 등의 대기록이 탄생했다. 여느 시즌 보다도 기록 풍년이었다. 2025 KBO 리그에서는 어떤 기록들이 달성될지 예상해 보았다.

 

▲ SSG 최정, 기념비적 500홈런 눈앞, 20시즌 연속 10홈런 및 10시즌 연속 20홈런도 기대감 고조

 

SSG 최정은 지난 시즌 이승엽(전 삼성)이 보유하고 있던 개인 통산 홈런 1위 기록(467개)을 경신했다. 통산 495홈런으로 500홈런까지 단 5개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개막에 앞서 열린 시범 경기에서도 7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쳐내며 예열을 마쳤다.

 

또한, 특유의 꾸준함으로 2006시즌부터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2016 시즌부터는 9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꾸준함과 함께 독보적 활약을 이어온 최정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시즌 초반부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통산 득점에서도 1위(1천 461개)를 달리고 있어, 최초의 1천 5백 득점 달성도 유력하다.

 

▲ 역대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에 도전하는 LG 박해민

 

지난 시즌 43도루로 11시즌 연속 20도루를 기록하며 정근우와 어깨를 나란히 한 LG 박해민은 올 시즌에도 20도루 이상을 기록하면 역대 최초로 12시즌 연속 20도루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박해민은 2022 시즌부터 3시즌 연속 전 경기 출장과 함께 2021 시즌 말미부터 445경기 연속 출장을 기록하며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전 경기 출장하게 되면 역대 연속 경기 출장 6위에 오를 수 있다. 올 시즌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게 된 박해민이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 베테랑들의 도전

 

오랜 기간 리그를 대표하며 활약해 온 베테랑 선수들도 멈추지 않고 각종 기록을 쌓아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오승환, 최고령 승리 투수 및 홀드

 

지난 시즌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경신한 삼성 오승환은 올 시즌에도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최고령 승리 투수와 홀드이다. 1982년 7월 15일생으로 3월 20일 현재 42세 8개월 5일인 오승환은 올 시즌 막바지인 9월 8일 이후에 등판해 승리 투수가 기록될 경우, 2009년에 작성된 종전 최고령 승리 투수 기록인 송진우(전 한화)의 종전 43세 1개월 23일을 16년만에 경신하게 된다. 홀드 부문도 역시 2009년 송진우가 작성한 43세 1개월 26일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KIA 양현종,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꾸준함과 편안함의 대명사 KIA 양현종도 역대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매 시즌 꾸준함으로 기록을 쌓아 올린 양현종은 지난 시즌에도 어김없이 129탈삼진을 잡으며 이강철(전 해태)과 장원준(전 두산)이 갖고 있던 10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을 달성하며 역대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올 시즌에도 100탈삼진을 잡으면 KBO 리그최초로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달성 선수로 등극하게 된다. 또한, 11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를 기록하고 있어 역대 2번째 12시즌 연속 투구 기록도 기대해볼만 하다.

 

•키움 이용규, 400도루

 

현재까지 KBO 역사상 통산 400도루 이상 달성 선수는 전준호(전 히어로즈, 549개), 이종범(전 KIA, 510개), 이대형(전 KT, 505개), 정수근(전 롯데, 474개), 박해민(현 LG, 411개)까지 단 5명이다. 현재 396도루를 기록중인 이용규는 도루 4개만 더하면 도루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 KT 로하스, 외국인 선수 통산 기록 갈아치울까?

 

KBO 리그에서 6번째 시즌을 맞는 KT 로하스. 매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차곡차곡 공격 지표를 쌓아 올려, 올 시즌 각종 지표에서 외국인 선수 통산 기록 1위 등극이 유력하다.

 

홈런 부문에서는 통산 164홈런으로 1위 우즈(전 두산)와 10개 차이로 이르면 시즌 초반 이 기록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산 타점은 521개로 이 부문 1위 데이비스(전 한화)와 70개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 또한 경신이 유력하다. 통산 득점, 안타 부문도 역대 외국인선수 2위를 달리고 있다.

 

▲ 역대 3번째 1,000승 감독 탄생은?

 

신 구장 개장과 함께 그 어느 해보다 새로운 각오로 시즌을 맞이하는 한화의 김경문 감독. 43년 역사의 KBO 리그에서 김응용, 김성근 감독(이상 전 한화) 단 2명만이 달성한 감독 1천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통산 938승을 기록하고 있어, 올 시즌 중 달성을 위해서는 한화의 62승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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