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오피스텔 등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는 미신고 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숙박업소가 집중분포한 12개 지역에서 이뤄지는 이번 단속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불법 숙박 영업에 제동을 걸고 기존 숙박업계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돼 숙박업 운영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법 등의 안전기준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적법한 안전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위험 요소가 크다. 주요 수사 대상은 ▲다수의 객실을 운영하는 업소 ▲관할 행정기관의 폐쇄 명령 등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 ▲오랜 기간 운영했거나 최근 이용 후기가 많은 숙박업체 중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업소다. 중점 수사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행위로 ▲관할 관청에 영업 신고 없이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는 ‘미신고 숙박업’(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영업소 폐쇄 명령 처분을 받고도 계속 영업하는 ‘폐쇄명령 미이행’(1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인노숙인시설연합회가 18일 노숙인 자활시설인 성남 안나의 집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해 노숙인에게 힘업(Him-Up)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에 경인노숙인시설연합회가 선정돼 진행했다. ‘비발디’라는 이름처럼 사계절을 상징하며, 하절기·추석·동절기·설 등 연 4회에 걸쳐 물품을 전달한다. 2023년 3천만 원 규모로 시작한 사업은 2024년 1억 원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1억 5천만 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 전달되는 구호 물품(키트)은 세면도구 세트, 담요, 속옷, 수건, 양말 5종으로 구성됐다. 도내 14개 노숙인시설을 통해 노숙인에게 350개 전달한다. 경기도 소재 기업 2곳(에스비글로벌 헬스케어, 제이지)에서 노숙인 자활지원을 위해 5,220만 원 상당의 물품(마스크, 양말)을 기부해 민간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 노숙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모란역 일대에서 노숙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후원모금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을 홍보했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입주 초기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입주지원 협의회’를 올해 하반기 이천중리 등 5개 지구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구성된다. 택지·공공주택지구의 공동주택이 최초 입주한 후 3년 이내 지구를 대상으로 교통, 공사, 환경 등의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과 관련된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수원당수, 고양장항, 부천괴안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했다. 올 하반기에는 최초 입주 후 3년간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했던 화성태안 택지지구를 제외한 상반기 대상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총 54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올해 8월 기준 대중교통 증설 및 신호체계 조정, 보행로 개선,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불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에 경기도형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국제 건축 디자인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획일적인 전통시장 시설 보수에서 벗어나 창의적 건축 디자인을 접목해 전통시장 모델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는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푸드·마켓 스테이지 센터’를 계획해 청년 창업가와 예술가 지원 및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는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독창적인 특화가로 조성계획으로 분절된 테마거리와 시장을 연결하고 다양한 이벤트 및 문화·예술의 장이 될 수 있는 거점공간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공모 심사기준은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국토교통부 고시) 등을 준용하며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을,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는 업무에 대한 이해도, 제안 과제에 대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을 전국단위로 확대한 가운데, 경기도가 용인시 등 23개 시군에서 접수 중이라며 신청을 독려했다. 농식품바우처는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일정 금액 내에서 바우처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단위로 지급되고 지정 품목과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로,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0만 원,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받은 경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및 경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과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12월 12일까지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도는 9,900여 가구 지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80억 원(국도비 5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대비 1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8월 26일에는 전담기관을 통해 전체 대상자에게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한 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된다. 인플루엔자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9월 22일부터 실시한다. 이후 9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는 어르신 인플루엔자와 동일하게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접종을 진행하며,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방문 전 확인 필수)에서 가능하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오프라인 마켓 시흥꿈상회(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에서 환경을 위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동참하고자 폐현수막으로 제작된 장바구니를 무료 배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제공은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 촉진에 기여가며 재활용에 대한 고객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그간 시흥꿈상회는 매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 쇼핑백을 유료로 판매해왔으나,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시흥꿈상회를 찾은 한 고객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디자인이 못나지도 않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가방 내구성 파악 및 고객 반응을 살피기 위해 200개를 제작했으나,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사흘 만에 모두 소진되면서 10월 중 장바구니를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ESG 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가을 나들이에 특별한 즐길 거리를 찾는다면 희귀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과 함께 24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2025 선인장·다육식물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장에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비모란, 에케베리아 등 다양한 품종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희귀한 선인장 100여 점과 다육식물·아프리카 식물 120여 점이 전시된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활용한 야외 정원도 조성돼 관람객들은 산책을 즐기듯 여유롭게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시민들의 상상력이 담긴 반려식물 아이디어 경진대회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어린왕자 조형물’과 ‘대형 풍선’ 장식이다. 품종전시관에는 어린왕자를 중심으로 선인장·다육식물로 꾸민 행성이 배치돼 신비로운 우주 공간을 연출한다. 야외 조경에는 다육식물로 장식한 대형 풍선 작품이 전시되며, 곳곳에 이색 조형물과 포토존이 마련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오랫동안 선인장과 다육식물 연구에 힘써온 성과를 도민 여러분께 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주관한 ‘이주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공익광고 숏폼 분야에서는 율리아 씨의 ‘경기도, 함께 사는 우리의 집’ ▲체험수기 분야에서는 자한길 알럼 씨의 ‘나의 조금 다른 설날, 26년의 이야기’가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공모전은 4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공익광고 숏폼 영상’과 ‘체험수기 영상’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41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편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대상(2명) 300만 원, 최우수상(2명) 200만 원, 우수상(2명) 100만 원, 장려상(6명) 50만 원과 함께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공익광고 숏폼 분야 대상작인 ‘경기도, 함께 사는 우리의 집’은 결혼이주민 율리아 씨가 한국에서 적응해 가는 일상을 담았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시장 보기, 중고 거래, 이웃과의 인사를 통해 점차 ‘경기도’를 ‘우리 집’으로 느끼게 되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사회통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체험수기 분야 대상작인 ‘나의 조금 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 기술을 남양주시 소재 양조장에 이전해, 쌀·잡곡 전통주 ‘상락향’이 출시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맥주 소비가 늘고 있지만, 주원료 대부분이 수입산에 의존해 국내 농업 소득과는 연계가 부족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국산 쌀·잡곡 소비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쌀·잡곡의 함유 비율을 높인 맥주 제조법을 개발하고 2022년 특허를 등록했다. 제품명 ‘상락향(常樂香)’은 ‘항상 즐거운 향기가 나는 술’이라는 뜻을 담았다. 일반 맥주가 맥아 100%를 쓰는 것과 달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통밀·귀리·메조 등을 원료의 90%까지 활용한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 잡곡 특유의 이취를 줄이고 오렌지·라임 향을 더해 산뜻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쌀 함유량이 높아 드라이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강한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해 한식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기술을 이전받아 신제품을 개발한 바네하임은 전통주 면허를 취득해 온라인 판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상락향은 25~27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강북종합체육센터 지하 1층에 조성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강북구는 공원녹지 비율이 높아 실외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았다. 이에 구는 실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개방형 타석 2개와 휴게 라운지를 갖춘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강북구 스크린 파크골프장 1차 시범운영 기간은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회차로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장한다. 1회차 이용 시간은 1시간 50분으로, 안전교육과 기본자세 및 룰 교육, 연습경기, 9홀 경기 등이 진행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강북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석당 3명 이상 최대 4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예약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이나 등본을 지참하고 강북종합체육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1차 시범 운영 기간 예약은 현재 현장에서 접수 중이며, 2차 예약은 9월 25일 오전 9시부터 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오는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유재래시장과 전통시장 일대(도봉로67길, 도봉로71길)에서 ‘강북 여울장터 '수유 한상차림 축제 둘째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30일 열린 ‘첫째마당’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축제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유 한상차림 축제’는 정성껏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 상 가득 차려 방문객을 성심껏 대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규모 먹거리 장터와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106개 점포가 참여하는 대규모 먹거리 장터와 400석 규모의 테마 취식존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점거리’에서는 튀김, 전 등 한입 음식을, ‘한술거리’에서는 순댓국과 해장국 같은 따뜻한 국물 요리를, ‘한잔거리’에서는 생맥주, 소주,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다. 감성 조명으로 꾸민 ‘감성 취식존’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자개, 민속화, 청사초롱 등 전통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오는 9월 20일 오후 5시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제26회 난치병 환우 돕기 종교 연합 바자회’ 전야행사인 3종교 연합 음악회 ‘사랑이라는 이름에 더하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 천주교서울대교구 수유1동 성당이 25년째 이어온 이웃 사랑을 음악으로 펼쳐내는 뜻깊은 자리다. 2000년 11월 첫 연합 바자회를 시작으로 3종교는 매년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5년 동안 종교의 벽을 넘어 성직자와 신도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과 정성은 14억 원에 달하며, 476명의 환우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했다. 이 같은 나눔으로 종교연합 바자회는 강북구의 대표적인 사랑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강북구도 뜻깊은 행사를 위해 공연 무대 구성과 가수 초청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3종교와 함께 모금된 성금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음악이 지닌 따뜻한 울림을 통해 더 많은 주민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하고자 처음으로 연합 음악회를 마련했다. 무대에는 각 종교 성가대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부터 12월까지 체납 외국인 2,175명(체납액 약 5억 원)을 대상으로 지방세 특별정리에 착수한다. 체납건수는 주민세가 68.78%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전체 체납액의 80% 이상이 지방소득세(46.85%)와 재산세(34.33%)에 집중돼 있다. 그동안 외국인 체납자의 경우 잦은 거주지 이전이나 출국 등으로 관리가 힘들어 징수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로 인해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강남구는 이번 특별정리를 통해 외국인 체납자의 체계적 관리와 실효성 있는 징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외국인 등록대장 및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거소지 현행화 후 영문 고지서 발송 ▲주민세 송달 강화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 ▲고액 체납자 현장조사·출국금지 요청 등 행정제재 ▲국적 변경 후 재입국한 체납자 추적 징수 등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현행 제도에서 외국인은 출국 시 납세증명서 제출 의무가 없어 체납 징수가 사실상 어려운 만큼 출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강남의 변화와 일상을 기록한 기념 사진전 ‘우리, 강남’을 연다. 전시는 9월 23일~10월 10일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이어 10월 11일~10월 18일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야외 순회로 진행돼 더 많은 시민이 일상 동선에서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제목 ‘우리, 강남’에 담긴 의미를 공간과 동선으로 풀어냈다. ‘우리’는 도시의 주인공이 행정이나 건물이 아닌 주민 한 사람, 이웃 그리고 공동체임을 뜻한다. 특히 복원 30주년을 맞은 양재천에서 시작하는 동선은, 자연을 회복하고 일상을 품어온 강남의 시간을 상징한다. 구는 ‘도시의 기념은 대형 전시장뿐 아니라 주민이 걷는 길 위에서 더 또렷해진다’는 취지로 접근성이 좋은 두 장소를 선택했다. 전시는 약 1년간 강남 전역을 기록한 사진 중 50여점을 엄선했다. ▲하늘에서 본 강남 ▲강남의 시작 ▲문화로 숨 쉬는 강남 ▲강남의 사계 ▲강남, 강남人 등 5개 주제로 구성해 반세기 동안 변화한 도시 풍경과 오늘을 살아가는 구민의 일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대표작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