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교사 인턴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11월 7일 영암에서 ‘2025 전남교사인턴제 운영학교 교감 및 인턴교사 연찬회’를 열고, 신규교사의 안정적 적응과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는 2025. 전남교사인턴제 운영학교 교감 및 인턴교사의 역량 강화와 전남교사인턴제 운영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청계북초 장기중 교장은 ‘인턴교사의 배움과 성장 지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신규교사가 있는 학교의 교감으로서 역할 및 신규교사로서의 전문성 신장과 학교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특히, 사전에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통해 향후 전남교사인턴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운영학교 교감과 인턴교사로 나뉘어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감 들은 2025. 전남교사인턴제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전남교사인턴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인턴교사들은 교육과정 설계·운영 방법, 학생 생활지도 방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경찰청은 고가의 스마트폰 개통 후 허위 분실 신고하여 휴대전화 보상 보험금 등 46억 원을 편취하고 대포폰을 양산하여 해외 범죄조직에 밀수출한 보험사기 조직 일당 60명을 검거했다. 도경 형사기동대는 2025년 7월경 대포폰 양산‧유통 조직 총책 A씨(42세, 남), B씨(39세, 남)를 사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및 전기통신사업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는 등 현재까지 총 60명을 검거하여 이 중 7명을 구속했으며, 시가 4억 원 상당의 장물 휴대전화 256대를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28억 2천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서울‧인천‧대구‧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통신사 대리점과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휴대전화 소액 대출(일명 ‘내구제 대출’) 광고를 통해 대포폰 명의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집된 명의로 다수의 스마트폰을 개통한 뒤, 허위로 분실신고를 하여 보험금을 편취하고 이를 세탁해 해외 장물 범죄조직에 밀수출했으며, 이렇게 불법으로 유통된 대포폰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접촉하는 도구로 이용되거나 마약 유통․투자 리딩방․불법 사금융 등 다양한 범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지난 11월7일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양시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스마트도시계획’을 계기로, 전남교육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기술을 활용한 학교시설 개방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시가 수립한 ‘스마트도시계획’(2025~2029)은 AI·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을 도시 인프라 전반에 접목해 교육·교통·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시는 ‘AI스마트아이키움 플랫폼’과 ‘AI 민원 챗봇’,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 등 생활밀착형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대현 의원은 “광양시가 확보한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전남교육 현장에 연계한다면, 학교시설 개방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학교 체육관, 운동장 등 공공시설에 IOT기반 출입통제와 무인보안시스템을 적용하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전남형 스마트개방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구리남양주교육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령운전자의 면허반납 실효성, 치매환자 사고 피해보상 제도 보완, 지방하천정비사업 예산 확보 등 도민의 안전과 생존권에 직결된 현안을 집중 질의했다. 먼저, 운전면허는 농촌 고령층에게 생계를 위한 수단이자 일상생활의 유일한 이동수단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면허를 반납하는 순간 이동권이 단절되고 생활이 멈추는 현실이 전남 농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가 시행 중인 면허반납 지원정책(지역상품권 지급, 가맹점 할인)에 대해 금전적 인센티브보다 실제 교통수단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이 더 많다고 분석하며 현행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면허반납자에게 택시요금 할인이나 교통카드 지급 등 실질적인 이동 대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원금 중심에서 이동대안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 관련 사고 문제를 언급하며 전국 치매환자가 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태안 마도 해역에서 올해 4월부터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인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을 시작해 지난달 작업을 마쳤으며, 추가로 새로운 난파선이 묻혀있는 징후도 확인했다. 태안 마도4호선은 2015년 수중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조운선으로, 역사 속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세곡 운반선의 실체를 드러낸 귀중한 수중유산이다. ‘나주광흥창(羅州廣興倉)’이라 새겨진 목간 60여 점을 비롯해 공납용 분청사기 150여 점 중 ‘내섬(內贍)’이라는 글씨가 확인되어 이 배가 전라도 나주에서 거둬들인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난파됐음을 보여준다. 선박 안에서 발굴된 분청사기는 15세기 전반에 제작됐으며, 선박의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1410~1433년)를 토대로 1420년경에 침몰한 조선 전기 세곡선으로 밝혀졌다. 2015년 발굴한 후 보호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해 두었던 선체를 발굴 10주년을 맞은 올해 침몰 600여 년 만에 인양하여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금까지 통일신라(1척)와 고려(17척)의 고선박이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는데, 이번 인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농업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예술적으로 승화하기 위해 세계적 스마트폰 사진예술가 홍덕희 작가와 협력해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존의 가치, 미래를 잇는 기록: 농업, 생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을 주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작가의 독특한 시선으로 포착된 농업의 미래를 국제농업박람회 공식 채널과 작가의 개인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농업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인간 치유와 존재 회복’의 가치를 담은 글로벌 콘텐츠임을 증명하고, 한국 전통의 ‘멋과 여유’, 첨단 AI기술의 융합을 농업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홍덕희 작가는 ‘예술의 민주화’를 실천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사진예술가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홍덕희 작가의 독보적 예술 철학에 있다. 홍덕희 작가는 지난 6년간 국내 S사의 S10스마트폰만을 고집스럽게 사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기술적 완벽함’ 대신 ‘일상의 작은 순간을 예술로 전환’하는 철학을 반영하며, 고가의 전문 장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가 12일까지 3일간 몽골한국관광협회(MOKTA) 소속 현지 여행사 15개 사를 대상으로 전남 팸투어를 진행한다. 몽골한국관광협회는 70여 여행사가 가입된 몽골 정부 승인 단체로 한국과 몽골 양국의 관광과 문화 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2022년 12월 창립됐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울란바토르에서 관광설명회를 열어 도 협력여행사, 현지여행사와 함께 전남의 특화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팸투어는 몽골 현지 여행사에 전남 관광을 홍보하고 몽골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몽골은 내륙에 위치해 바다가 없으며, 겨울은 혹한기다. 이 때문에 몽골 관광객은 해양관광과 따뜻한 휴양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전남 관광지가 매우 매력적이다. 팸투어는 여수와 순천, 목포, 신안 등 전남 주요 해양관광자원을 탐방하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게장백반, 꼬막정식, 보리굴비 등 전남의 맛깔스런 음식 체험도 함께 이뤄진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몽골에서 개최한 전남관광설명회 개최 이후 몽골 교육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025년 11월 7일 오전 8시 21분경, 나주시 왕곡면 장산리의 한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 중 탄화로 인한 연기가 발생했으나, ‘안심콜 서비스’가 즉시 작동해 119 신고가 접수되면서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조기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부엌 내 음식물이 타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집 안에 설치된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자 자동으로 연결된 **안심콜(고령자·1인 가구 대상 화재 자동 신고 시스템)**을 통해 119가 신속히 출동했다. 출동한 119대원은 연소 확산 전 현장을 확인하고 불씨를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주택 전체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차단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나주소방서 신향식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과 안심콜이 적절히 작동한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지기 설치와 안심콜 등록은 가장 손쉬운 생명 안전장치로, 특히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꼭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소방서는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보급 확대와 안심콜 서비스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지난 11월 8일 광양읍 유당공원에서 열린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기원 국가유산 활용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과 광양시의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국가유산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집중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신규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단체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단풍이 물들어 가을 정취가 완연한 유당공원에는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비롯해, 광양의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 프로그램이 전시·체험 형식으로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특히 ▲광양장도전수교육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광양시사라실예술촌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양지회 5개 단체가 참여해 △장도 문양 책갈피 만들기 △전통 활쏘기 체험 △짚공예 계란꾸러미 만들기 △쌍사자 석등 키링 만들기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건전한 교육재정 운용을 위해 추진해 온 ‘2025년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가 7일 제5차 정기 심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교육청은 한정된 지방교육재정의 계획적, 효율적 운영을 위해 4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 재정사업 심사를 위한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를 연 4회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3년 시․도교육청의 자체 투자심사 권한이 대폭 확대된 이후 ▲안건 사전 검토를 위한 실무 심사 운영 절차 강화 ▲1일 심의 건수 총량제 도입 등 교육재정투자심사 체계를 개선해 운영해 왔다. 특히 학교 신․증축을 제외한 일반사업 심사는 2024년 31건에서 2025년 54건으로 7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실무심사위원회를 배치사업과 일반사업 분야로 구분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투자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썼다. 이날 열린 제5차 정기 심사위원회에서는 ▲학교 신설 5건 ▲교실 증‧개축 4건 ▲학교복합시설 조성 및 공간재구조화 6건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 등 일반사업 4건을 포함해 총 19건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의회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회장 이세은 의원)이 순천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모임은 최신 AI 기술 동향 학습,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기술 전시회 참관 등 순천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정책 방안 모색에 몰두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지난 10월 31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심현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열고, 순천시 고유 특성에 적합한 AI 기술 접목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이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제2회 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이 열린 일산 킨텍스를 찾아‘2025 로보월드’,‘스마트 건설·안전 AI 엑스포’,‘e-디지털미디어테크쇼’,‘드론 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등 주요 행사장을 둘러보고, 최신 로봇 기술, 스마트 건설 및 안전 솔루션, 디지털 미디어 혁신,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폭넓게 살펴본 뒤,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순천시에 접목 가능한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세은 연구모임 회장은 “이번 전문가 강의와 최첨단 기술 전시회 참관은 순천시가 AI 기반의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성군이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신봉섭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군민·공직자 평생교육 기회 확대 △지역 기반 학습 프로그램 개발 △온·오프라인 교육 연계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등록금 감면 혜택을 적용하기로 한 점이 주목된다. 군 공직자는 50%, 장성군민과 공직자 가족은 30%까지 수업료 감면이 가능하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한다면 거의 무료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배움이 곧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장장성’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찾아가는 한글교실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운영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올해 말까지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평생학습실무협의회를 구성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비례)은 지난 11월 6일 강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친화 공공의료시설이 형식적인 장비 설치를 넘어,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의원은 “장애인 환자들이 진료 과정에서 탈의나 이동에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장비 설치만으로는 접근성이 확보되지 않으며, 실제 이용 편의를 위한 세심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한 장애인 환자가 진료 중 이동이 불편해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했으나, 적절한 보조 장비가 없어 진료가 지연된 사례가 있었다”며, “장애인 친화시설이 갖춰졌다고 해도 실제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접근성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진료 편의를 위해 시설 점검과 편의장비 확충을 추진하고, 복지부 지정 절차 완료 후 운영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남은 고령화와 더불어 장애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모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이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깊어지는 가을밤, 시민과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나주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주제로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늦가을 야간축제의 낭만을 밝힌다. 나주시는 이번 축제가 빛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형 야간정원 축제로 환상적인 조명 연출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빛의 정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개막식은 11월 21일 저녁 6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7시 개막선언과 미디어퍼포먼스 크루의 개막 공연, 점등 퍼포먼스, 빛정원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빛과 음악,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는 개막 무대를 통해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의 하이라이트인 빛 조형물 전시 구간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뒤 여울다리 입구에서 베매산 산책길까지 이어진다.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 장식이 조성돼 밤하늘 아래 반짝이는 ‘빛의 터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성군이 신축 보건소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리가온건축사사무소와 ㈜알엔피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치유의 서원’이 최종 당선작에 이름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과거 선비들의 정신적 치유 공간이었던 서원을 재해석해 군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설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군은 보건·의료 여건을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건소 신축 이전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설계 공모 및 심사를 진행해 이번 공모작을 선정하게 됐다. 신축 보건소는 장성역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5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297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내년 말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 시기는 2027년 12월로 예상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문불여장성’의 고장이 의료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의불여장성’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