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0월 31일 국립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순천대 10·19 연구소·남도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2025년 10·19사건 학술대회 (학살! 과거와 현재의 연결)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1948년 10월 발생한 10·19사건에 대해 현재의 법과 정책, 기억과 교육을 연결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제1부는 구례10·19사건의 특수성과 미래, 제2부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몇 가지 법적 쟁점, 제3부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 의원은 1부 순서에 토론자로 참여해 발제자의 '구례군 과거사 소송비용 지원 조례'에 대해 이행기의 정의(Transitional Justice) 이론 관점에서 정리한 내용에 깊이 동의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역행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공동체의 사회적·역사적 공동의 부채에 대한 의식의 실천으로 그 의미가 크며, 공동체성의 회복을 통한 미래 전진을 담보해 낼 수 있는 치유와 화합을 지방정부가 실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역사의 진전과 사회 공동체성의 성장을 위해 이행기의 정의를 실현하는 지방정부의 대응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3일 열린 대변인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정 홍보성과의 객관적 평가 필요성을 강조하며, 홍보활동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대변인실이 국비 확보, 수출 확대, 출산율 제고 등을 홍보성과로 제시하고 있으나, 이러한 정책성과와 홍보활동 간의 연관성을 명확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홍보가 실제 도정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규웅 대변인은 “성과를 단순히 홍보의 결과로만 보기는 어렵지만, 홍보활동이 도민과 중앙부처의 관심을 높이는 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본다”며 “올해 시군 및 읍면 단위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 또는 ‘보통’ 응답이 약 92%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홍보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도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데 있다”며 “대변인실의 위상에 걸맞게 홍보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3일 열린 도민행복소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원봉사자 고령화 문제를 지적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청년이 스스로 참여하고 싶어지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단순한 참여 독려 캠페인이 아니라, 청년들이 진로나 성장과 연계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경험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청년의 생각과 요구를 직접 듣는 설문조사나 간담회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양수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청년 자원봉사단 구성을 위해 도내 대학·기업 등 46개 기관과 협력 중이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출범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전문 강사 배치와 직무교육 등 실질적 참여 기반을 강화해 청년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답변했다. 전 의원은 “청년들은 단순히 봉사시간을 채우기보다, 사회문제 해결과 자기 성장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관내 사업장 6개 부서 13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업환경측정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유해 물질이나 소음, 분진, 유기용제 등 근로자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정기적으로 측정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장은 이를 통해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측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전문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이 수행했으며,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인자에 근로자가 어느 정도 노출되는지를 측정·평가해 시설이나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군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 환기시설 보강, 보호구 착용 강화, 유해 물질 대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게시·교육과 근로자 건강진단 실시 등 보호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점암면 신전마을을 비롯한 4개 마을이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매년 마을별 주요성과, 공동체 활동 실적, 주민 참여도,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으뜸마을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마을에는 내년 초 인센티브 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2,564개 마을이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고흥군은 128개 마을이 참여했다. 그중 점암면 신전마을을 비롯해 도양읍 동봉마을, 풍양면 양리마을, 금산면 성치마을 등 4개 마을이 올해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됐다. 특히, 점암면 신전마을은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이장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마을 연못 둘레길을 정비하고, 바람개비 장식과 황금사철·철쭉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마을 정원을 조성하는 등 주민 손으로 가꾼 경관개선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전마을은 이장의 열정적인 리더십과 주민 간 협력을 통해 정원 가꾸기, 마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1월 5일부터 24일까지 ‘고흥 엄마의 비법 공개, 며느리는 몰라도 고흥몰은 안다–가격까지 절였다’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김장 준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실속형 김장 기획전으로, 김장 김치 완제품부터 젓갈, 고춧가루, 마늘은 물론 청각, 새우, 굴 등 김장 재료 전 품목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김치속(양념속)만 예약 주문할 수 있는 ‘속 단독 예약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김치속은 ‘맛있기로 입소문 난 고흥시니어클럽 어머님들’이 고흥산 재료만을 사용해 직접 버무린 수제 양념으로, 정성과 손맛이 살아 있다. 김장철마다 “양념이 제일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번 서비스는 고흥 현지 재료로 만든 특제 양념을 그대로 배송받을 수 있어 간편함과 전통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고흥의 신선한 재료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고흥군이 올해 10월 기준 농수산물 수출액 9,9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작은 농어촌 지역이 전국 정상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고흥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고흥군의 수출 실적은 최근 몇 년간 눈부신 상승세를 이어왔다. 2022년 8,521만 달러로 전국 군 단위 6위에 머물렀던 고흥군은 불과 2년 만인 2024년에 1억 2,015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국 3위로 급상승했다. 올해는 10월까지 이미 9,970만 달러를 기록해 같은 기간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이며 사상 첫 1위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의 적극적인 해외 수출개척 활동이 있다. 공영민 군수는 직접 해외 수출개척단을 이끌고 일본,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협약을 체결하며 고흥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그 결과 고흥산 김·유자·미역 등 주요 품목이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지난 10월 31일 도암면 도장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도장리 밭노래 전승을 위한 ‘도장골 밭노래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호범 화순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함께해 도장리 전통 농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다.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된 화순 능주 씻김굿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도장리의 옛 밭일 현장에서 불렸던 ‘도장리 밭노래’를 직접 시연하며, 이날 전승 행사의 의미를 되살렸다. 또한 지역민들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밭노래 함께 부르기’에 이어, 화순군 향토 유산인 능주 들소리, 내평리 길쌈노래 등 초청공연이 이어져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호범 화순 부군수는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사라져가는 전통을 지켜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화순군은 무형유산 보존과 전승에 아끼지 않는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도장리 밭노래의 가치 계승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장리 밭노래는 산이 많은 도장리 마을에 있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 이양면은 지난 1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제33회 면민의 날 및 2025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양면번영회(회장 조영복)·이양면노인회(회장 양동욱)가 공동 주최하고, 이양면 기관·사회단체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군수, 오형열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출향인사 7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기념식에 이어 농악·샤인팀 공연·초대가수 열창·소고 공연 등으로 흥을 더하고, 면민 노래자랑을 통해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구복규 군수는 축사를 통해'쌍산항일의병유적지, 화순 9경 쌍봉사, 송석정을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하고, 이양면에 전국 최대 규모의 한국 난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춘란 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문병기 이양면장은“항상 주민을 섬기면서 면민들과 함께 이양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송석정과 면사무소 옆 만남의 광장 경관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수상은 전복순, 김안심 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지난 1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은경) 주관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가을날, 우리 함께 놀아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뮤지컬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비롯해 풍선아트,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신나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학부모들은 훌라후프 돌리기 및 신발 멀리 던지기 등 참여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를 보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아이들의 웃음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세심한 정책과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은경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가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과 따뜻한 웃음을 선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지난 11월 1일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화순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연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클래식 악기 등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공연은 지역 주민과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생부터 고등학생 단원들이 클래식 명곡과 영화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과 성장 과정을 함께한 관현악 강사들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감동을 주었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아이들의 진심 어린 연주에 마음이 따뜻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드림오케스트라는 올해 초 사단법인 소리애가 위탁 공모에 선정됐고,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정기적인 개인 및 합주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그간의 노력과 성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 중앙동은 지난 10월 31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중앙동민의 날 및 주민총회’가 주민,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로위안행사 ▲주민총회 및 통별대항경기 ▲동민 노래자랑·초청공연 ▲기념식 ▲낭만 1031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민이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낭만 1031페스티벌’에는 이순신 장군복, 수군복, 신호연팀 등으로 구성된 주민들이 ‘출전편’, ‘호국편’, ‘화합편’ 3부로 나누어 용기와 단결, 지역의 화합을 표현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관과 주민자치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가오는 국제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앙동의 주민자치 활동을 홍보했다. 최정규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2025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전라남도 여수군 삼산면 출신의 ‘박대묵(朴大黙)’ 선생을 선정했다. 박대묵 선생은 여수군 삼산면 동도리 소년회 간부로서 소년회 기관지 망양봉 발행을 공모했다. 이후 박채순이 편집하고 박대묵과 김수봉이 1930년 4월 1일 동도리사무소에서 50부를 인쇄해 당국의 허가 없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이로 인해 같은 해 8월 23일 출판법 위반으로 체포돼 9월 6일 벌금형 처분을 받고 방면됐다. 정부는 그의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해 202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에 나섰던 박대묵 선생의 뜻을 기리고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5명을 추서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오는 11월 9일 오전 9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제43회 여수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시조협회 여수지부(대표 송정숙)가 주관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 성악 예술인 시조창의 계승·발전과 역량 있는 신인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국 약 150개 시조단체에 대회 요강을 배포한 본 대회는 단체부와 대상부(개인부) 경연으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정통 경창대회로 대상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명)을 비롯해 전라남도지사상, 여수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단체부도 장원과 우수상 등 다양한 시상이 마련돼 있다. 행사는 오전 9시 현장 접수 및 경창 순서 추첨을 시작으로 단체부 경연과 개회식(11시), 오후 1시 대상부 경연이 이어지며 오후 5시부터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여가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조창의 예술적 가치와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전국대회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흥국상가 일원에서 열린 복고 감성 행사 ‘흥국상가, 응답하라 1995’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90년대 인기 캐릭터(헐크호건·워리어·세일러문 등)가 등장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90년대를 대표하는 DJ DOC 이하늘과 R.ef 이성욱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열창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댄스팀 역광, 보컬 지영서·바다·김본, 밴드 데이브리즈, 성악가 임지현·장재연·예시향·천주아·이화도, 고고장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졌다. 축제 기간 페이스페인팅, 비즈공예, 계피 화분·드림캐쳐·문고리·열쇠고리 만들기, 추억의 먹거리 체험 등 가족 단위 참여 체험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상가 일대가 활기를 띠었다. 흥국상가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흥국상가가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