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B-3BL 공동주택(금성백조)신축공사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비봉면 일대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비웃듯이 공사·소음 및 비산먼지를 마구 날리며 지역 주민의 민원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체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비봉B-3BL 공동주택(금성백조)신축공사는 연면적 134.528㎡(40,694평)에 917세대를 공급하는 주택사업으로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사 기간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오는 2024년 8월(32개월)까지 준공 예정으로 공사에 열(熱) 올리고 나섰다.
▲공사현장 입구에는 세륜시설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토사를 실고 나오는 차만 관리를 하고있다
이곳 공사현장 제보에 따르면 ′입구에는 세륜 시설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토사를 실고 나오는 차만 관리를 하지 그 외 주변 도로는 살수를 하나도 하지 않은 채 하루에도 수십 대의 대형 덤프차량들이 비산먼지를 날리며 들락날락 다량으로 운행되고 있어′ 행여 바람이라도 부는 날에는 ′인근 주민은 고스란히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건강을 위협받고 특히 초등학교나 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어 기관지가 약한 노약자에게는 치명적이 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소홀로 생태계마저 망가트리는 상황이 전개됨으로 특별한 관리·감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비산먼지 및 미세먼지 발생으로 사람의 인체에 발암물질과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2013년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미세먼지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한번 몸속에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고 또한 초미세먼지가 한국인 수명을 평균 1.4년 단축한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발표된 바 있다′.
▲ 비산먼지가 도로에 쌓여있지만 살수차 가동은 전혀하지않은 도로 불법주차만 가득하다
이런 중금속이 뒤섞인 먼지들은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폐 건강까지 위협해 그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크다는 보도가 있는 만큼 최소한 하루에도 수차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대형공사 차량이 오가는 큰길(도로) 수십 미터 정도는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려주며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파트건설현장 관리·감독이 엉망이라며 공사가 완공될 때까지 절대 두고 볼 수는 없다며′ 인근 마을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화성시는 관내 대형공사장 비산먼지 관리매뉴얼 배부 및 지도점검 한다고 전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건조기에 국민 건강 피해를 줄이고자 미세먼지 다량 배출 점검과 아울러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중 건축 연면적 1만㎡ 이상인 대규모 공사장 대상으로 우선 점검“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전수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힌 적이 있지만 K주민은 ′화성시도 탁상행정은 그만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서 주민들의 건강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M주민까지 덧붙혀 말했다′.
▲취재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며 취재를 방해하고 기관에 보고하겠다고 취재를 방해 더이상 취재를 못함
한편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비산먼지는 초미세먼지 발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는 환경오염과 인체에 해를 끼치는 만큼 공사를 하는 시행·시공사는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판단 취재기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취재하려 하였으나 현장을 지키는 아파트 현장관계자는 취재를 방해하고 (속칭) 나도 기자다.라고 말하며 ′여기 현장에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오히려 취재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며 취재를 방해하고 기관에 보고하겠다고 하여 더 이상 취재를 포기하고 돌아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