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습 넘어 진로까지 '서울런3.0' 본격 시동…'진로캠퍼스' 올해 2천 명 모집

올해 하반기 민간기업 연계 IT, 로봇, 엔터, 건축 등 진로 탐색 산업현장으로 확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학습지원’을 넘어 올해부터 ‘진로 지원’과 ‘취업 역량’까지 아우르는 종합 성장 플랫폼으로 도약한 '서울런 3.0'이 본격적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진로 체험을 제공할 ‘서울런 진로캠퍼스’는 5월에는 4개 기관에서 진행되고, 인공지능(AI)·미디어 콘텐츠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폭넓게 확장된다. 서울시는 올해 진로캠퍼스 50개 기관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4월 13일~4월 19일 서울런을 수강하는 초등~고등학생 중 ‘서울런 진로캠퍼스(5월)’에서 미래 기술 관련 직무를 체험할 총 114명을 모집하고 내달부터 진로체험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로봇, 엔터, 건축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로 탐색을 실제 산업 현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학습지원 플랫폼 `서울런'은 그동안 교과, 진학 중심의 학습을 지원해 왔으나 지난해 10월 `서울런 3.0'을 발표하며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진로캠퍼스’는 대학, 청소년센터 등과 협업해 적성 찾기~진로 탐색~진로 설계~취업 연계까지 청소년 진로 설계를 단계별로 심화해 가며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명지전문대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가 서경대 K-뷰티, 동양미래대로 이어졌다. 시범운영 당시 초등~고등학생 152명 선착순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5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시립청소년시설‧과학관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뮤직비디오 제작, 미래기술 체험, 항공조종사 체험, 과학실험 등 변화하는 직업 환경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실질적인 역량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는 5월 2일~6월 13일 총 13회 과정으로 중‧고등학생 15명 대상 뮤직비디오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통해 기획력과 창의적 표현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앤드센터)에서는 5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5회 초등 3~6학년 48명(12명×4개 과정) 대상 자율주행, 로봇, IoT코딩, 미디어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하는 과정이 운영된다. 화곡청소년센터는 5월 16일 초등 5학년~중등 3학년 31명 대상 현직 조종사와 함께 비행 원리를 배우고 시뮬레이션으로 조종을 체험하거나 AI 큐브로봇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항공조종사 체험을 운영하며, 시립과학관은 5월 10일 초‧중학생 대상 과학관 전시 해설, 음료 속 카페인 분석 등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실험으로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올 하반기 구글, 로보티즈, YG, 정림건축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IT 직무 탐색, 로봇개발실 체험, K-POP 콘텐츠 산업 경험, 건축 설계 교육 등 산업군별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울런 회원의 생애주기별 진로 개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진로지원 종합계획’을 수립, AI 핵심인재 양성과정, 온라인 진로 콘텐츠 제공 등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진로·진학 AI코치, 커뮤니케이션 특강, 영어 캠프 등과 연계한 진로 지원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수대학과 협력해 온라인 AI 기초교육, 오프라인 캠프형 프로그램(프로젝트 제작‧발표)을 병행해 AI 핵심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패스트캠퍼스‧클래스101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자기 계발 및 취업에 필요한 실용 중심 콘텐츠 수강도 지원한다.

 

‘서울런 진로캠퍼스’ 직무 체험을 희망하는 초등~고등학생은 서울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 ‘서울런’은 진로 설계, 역량 개발, 나아가 실질적인 취업 연계까지, 말 그대로 청소년의 ‘종합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더 촘촘하게 진화할 것”이라며, “이번 진로캠퍼스가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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