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정국장이 10일 거창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촌 인력난과 농기계 이용 불편 등 주요 현안을 사전에 점검하고, 도 차원의 지원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확충 등 인력난 해소 기반 구축”
경남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함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조성을 지속 확대해 왔다. 현재 도내에는 거창·함양·하동 3개소가 운영 중이며, 밀양·산청 등을 포함해 총 8개소(운영 3개소, 조성 5개소)가 추진되고 있다. 도는 시군별 1개소 이상 건립을 목표로 국비 공모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6개 시군에 285명의 인력을 배정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거창군 기숙사는 전국 최초 공모사업 사례로,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는 등 실질적인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 농기계 임대사업소... “도내 17개 시군 운영, 농업 생산성 뒷받침”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인의 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다. 현재 도내에는 17개 시군(통영제외)에 총 47개소가 촘촘하게 운영되고 있다.
거창군은 5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약 1,20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연간 1만 5천 건 이상의 임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도지사 주재 간담회에서 제기된 농기계 임대 관련 도민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농기계 부족과 고장 등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노후 농기계 교체와 장비 확충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기계 지원은 농가 경영 안정의 핵심 기반”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미비점을 즉시 보완해 농번기 일손과 장비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