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I로 농업인 안전망 구축…기술개발 본격 추진

농식품부 공모, 농업·농촌 AX 전환 기술개발 공모 선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지난달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농촌 국민체감 AX 전환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농작업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사업 규모는 17억 2,000만 원이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총괄하고,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민간기업 4곳도 함께해 산·학·관 협력체계로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을 병행한다.

 

핵심은 웨어러블(wearable) 기기와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결합한 실시간 위험 감지 시스템이다.

 

작업자의 움직임·생체 신호·작업 환경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사고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넘어짐이나 이상 행동 등 긴급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고령화로 농작업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현실에서 기술 기반의 새로운 안전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구축한 디지털 농업 플랫폼 ‘제주DA’와 연계해 추진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제주DA를 통해 축적된 농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정보조사 참여 농가 중 고령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한다.

 

감귤·당근·마늘·월동무 등 주요 작물 재배 필지 1,100곳에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기술의 현장 적합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농업 디지털 전환(DX)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생명 보호’ 영역으로 확대되는 계기로 삼고, 실제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우 농업디지털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농업 현장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DA 플랫폼과 연계해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4월 중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및 수행기관 간 협약을 체결한 뒤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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