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해빙기 맞아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급경사지·공사장·도로시설물 등 173곳 대상 4월 3일까지 집중 안전점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동구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빙기(2~4월)는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균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강동구는 지난 2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급경사지, 도로시설물, 건설공사장, 공원시설물 등 관내 해빙기 취약시설 17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주요 취약시설 60여 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반은 ▲사면 토사 유실과 배수시설 관리 상태 ▲공사장 흙막이 구조물 안전관리 실태 ▲옹벽·석축 구조물의 균열과 침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특히,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상황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안전성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해빙기 취약시설에서 위험 징후를 발견한 주민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 신청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운영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하여 안전사고 예방 홍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균열이나 토사 유실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찰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존치 논의 대화협의체 구성 환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존치 문제를 논의할 ‘정부·지자체·시민단체 대화협의체’가 출범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는 과거 정부가 성병 관리를 목적으로 미군 ‘위안부’ 여성들을 강제 수용하던 시설로, 경기도 내 6곳 가운데 5곳이 경기 북부에 설치됐으며 현재 건물이 남아 있는 곳은 동두천이 유일하다. 동두천시는 해당 부지를 소요산 관광특구로 개발해 관광호텔과 상가를 조성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꾸려져 철거가 아니라 기지촌 여성 인권 침해에 대한 국가 책임과 역사 보존의 공간으로 남겨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유호준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지난 2024년 9월 ‘기지촌 여성’을 ‘기지촌 여성 피해자’로 정의하고, 옛 성병관리소를 기록 유산으로 보전하는 데 경기도가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라며 관련된 입법 활동을 소개한 뒤, “그동안 동두천시의 대화 거부로 지난해 8월 철거를 지지하는 시민이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