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 현장 안전문화 확산 민·관이 손잡는다!

18개 시군 공무원·생활개선회 임원 등 80여 명 참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3월 4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도내 18개 시군 농업인 안전 담당 공무원과 시군 생활개선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재해 예방과 안전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농업인 안전리더 육성을 위한 핵심인력 교육도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에 취약한 농업 현장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실천 중심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 기준에 따르면 농산업근로자의 산업재해 사망은 전체 산업 평균보다 약 1.3배 높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재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농가의 고령화율은 71.1%로 전국 평균 55.8%보다 높아 농작업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중대재해 예방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왔으며, 2026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농업인안전담당’을 신설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도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558회 진행했으며, 폭염 기간에는 도내 196개 읍면에서 하루 평균 392명이 참여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미래 50년 비전을 선포하고 4대 목표를 수립했으며, 그 핵심 과제로 ‘농작업 안전’을 설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업·농촌 안전실천 인식 개선 교육 및 문화 확산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 △농작업 재해 예방기술의 현장 보급 확대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이틀간 ‘농업인 안전리더 육성 핵심인력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은 농작업 재해 예방 요령, 농기계·농사용 전기 안전사고 예방, 중대재해 예방, 응급처치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농업 현장의 안전 인식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행정의 노력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종사하는 분들이 이웃에게 알리고 실천할 때 안전 문화 확산의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순 회장은 “농업인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경남생활개선회의 미래 50년 비전 중 첫 번째인 ‘안전’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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