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렴 체감도 개선 위한 직급별 소통간담회 개최

도출 과제는 외부 전문가 자문 거쳐 실행 방안 검증 후 대책 반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2026년 청렴 체감도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월 4일부터 5일까지 직급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공사‧용역‧보조금, 민원 업무 관련 부서장과 6급 이하 실무자가 참여해 현업부서가 체감하는 부패 요인을 관리자와 비관리자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1일차에는 업무 관련 부서장 30명, 2일차에는 6급 이하 실무자 4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2025년도 청렴도 평가체계 및 평가 결과 공유, ▲2026년도 청렴도 평가 대비 협조사항 안내, ▲청렴도 진단 온라인 현장 설문조사, ▲청렴 체감도 개선을 위한 분임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서장 간담회는 공사, 용역, 소방, 복지·환경 보조금, 산업·경제·농업 보조금 등 분야별 5개 분임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역설적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해 ‘청렴도를 낮추는 관리자의 행동’을 주제로 분임토론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내 반복적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 행동을 도출하고, 피시본 다이어그램(문제의 원인을 항목별로 정리하는 분석)과 ‘5-Why’(왜를 반복해 근본 원인을 찾는 기법)를 활용해 원인을 구조적으로 진단했다. 원인은 사람, 관행, 제도, 조직문화 등으로 구분해 분석했으며, 이를 ‘청렴한 행동’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6급 이하 실무자 간담회에는 사업담당자와 ‘청렴파수꾼’이 참여해 8개 분임으로 나뉘어 페르소나 토론(가상의 업무 담당자·민원인 등을 설정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사 관리·감독자, 인사·예산 담당자, 엠제트(MZ) 실무자, 격무부서 근무자 등 가상 인물을 설정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도출했다.

 

이어 ‘Y-차트’ 토론(개선과제를 ‘중단·도입·지원요청’으로 나눠 정리하는 방식) 토론을 통해 ▲멈춰야 할 행동(‘이것만 안해도 청렴하다’), ▲시작해야 할 제도(‘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지원 요청 사항(‘부서장의 결단이 필요하다’)을 구분해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고위직의 청렴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조직의 청렴 수준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업무 분야별 개선 의견을 적극 제시해 현실적인 처방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도가 상승할 수 있도록 소통 확대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개선과제를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구체적 실행 방안을 검증한 뒤, 2026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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