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청년층의 농업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농업인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2026년부터 신규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 여부나 실제 영농 경험이 없어도 농업에 진입하려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창농 준비 단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신규 정책이다.
그동안 청년농업인 정책이 영농 개시 이후 지원에 집중됐던 점을 보완해, 기술·경영·생활 전반을 창농 이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집 대상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중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거나, 아직 영농을 시작하지 않은 예비농업인이며, 전국 200명 중 경남에서는 2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농업인은 약 6개월간 전문가 및 선배농업인과 1:1 맞춤형 멘토링을 받게 된다. 멘토링은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며, 창업 준비와 영농기술, 농촌 정착 등 희망 분야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또한 경남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전형 창농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신청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작성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2월 20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7일 발표된다.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예비농업인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영농을 시작한 이후가 아니라 창농 준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라며, “경남도 청년농업인이 실패의 위험을 줄이고 선구적인 농업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