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방, 올해 4,900억 원 투입해 재난 대응과 대원 복지 강화

신관 2층 대회의실, 소방본부장, 연합회장 등 100여 명 참석해 업무보고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월 9일 오후 2시 45분, 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소방본부장, 본부 과장 및 소방서장, 의용소방대 남‧녀 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강원소방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진태 지사는 “도지사로서 업무의 첫 발을 뗀 곳이 밤 12시에 찾았던 소방상황실이었다”며, “여러분 덕분에 최근에 대형산불과 대형 재난 없이 도민의 일상을 지킬 수 있었도”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방대원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출동 간식비를 6천 원으로 인상하고 전 센터 급식비를 지원한 것은 지금도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큰 힘과 자부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 주요 업무 보고회가 강원 소방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는‘정교한 대응! 도민 안전 최우선’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데이터 기반 선제적 예방 ▲현장 중심의 정교한 대응 ▲따뜻한 119 서비스 제공 ▲소통과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등 4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7.6% 증액된 4,9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데이터 기반 선제적 예방 분야에서는 넓은 관할 면적을 가진 도의 특성을 고려해 AI‧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난 발생 패턴을 사전에 예측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 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정교한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와 밀접한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긴급구조 대책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119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민 안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심리‧복지 기반을 강화한다. ‘1소방관서 1상담사’전담 체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한 심층 상담을 추진한다. 퇴직 후에도 최대 10년간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협약 체결을 추진하는 등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에 대한 중점 관리에도 나선다.

 

아울러, 도는 전국 최초로 강릉에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의 소방심신수련원을 조성해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전담 치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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