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축산기술연, 한우·사료·유전자원 연구성과 발표

22일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22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한 해 동안 수행한 8개 축산 연구과제와 2026년도 신규 연구과제 방향을 공유하는 시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박용수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김명옥·이원재 경북대학교 교수, 김도형 국립경북대학교 교수 등 축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우 후보씨수소 개발 ▴가축 유전자원 특성조사를 통한 개량 ▴규칙적 배란주기를 활용한 OPU(난자채취) 기술 ▴친환경 무경운 농법을 활용한 사료작물 생산기술 ▴수태율 향상을 위한 번식우 전용 첨가제 개발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위한 번식우 사양기술 등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연구소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양 관리 지침서와 교육 교재를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박용수 교수는 “기후변화와 가축질병, 국제 유가 및 사료비 상승 등으로 축산업이 여러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연구소가 농가 맞춤형 연구와 기술 지원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올해 한 해 동안 SCI 논문 5편, KCI 논문 3편, 학술발표 5건 및 학술발표 수상 1건 등 연구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보증씨수소 KPN1707을 선발해 신규 선발 대상우 26두 중 1위, 판매 중 대상우 중 6위라는 우수한 유전능력을 확인했다.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한우 농가에 해당 씨수소 정액의 50%에 해당하는 5만 개를 우선 배정해 2026년부터 유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우량 한우 암소를 활용해 혈통 수정란 1,340과를 생산·공급하고, 한우 친자확인 8,000건, 소 수정란 이식 전자인증(Web·모바일 앱) 시스템, 한우 비문(코주름) 인식 인공지능 기술 구축 등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재식 소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가축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며 “산·학·연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과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북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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