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이정근 의원 5분 발언, ‘공유재산 건축물 취득 및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한 제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의회 이정근 의원은 17일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유재산 건축물 취득 및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보령시 공유재산 건축물 증가와 운영비 부담에 대한 시민 우려를 언급하며, “공유재산 건축물의 과도한 취득이 장기적인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보령시 시유재산 건축물은 792건, 건물 가치에 상당하는 금액은 약 5,098억 원으로 공주시보다 건수와 규모 모두 높은 수준이며 최근 10년간 267건이 집중 취득됐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건축물 취득 건수 증가 원인은 국비 확보 중심의 공모사업과 무관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최근 3년간 공모사업은 총 94건을 신청한 가운데 62건이 선정됐다.

 

공유재산 건축물 취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력과 운영·유지관리비가 발생, 2024년 한 해 26건의 건축물 관리·운영에 약 10억 원에 육박하는 예산이 투입됐고 향후 보령시가 국·도비 매칭 사업으로 부담해야할 시비도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공유재산 건축물 취득 및 운영 효율성 확보 방안으로 공유재산 건축물 전반에 대한 관리 운영 점검 계획 마련과 공모사업으로 취득한 건축물 관리 운영에 대한 전수조사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공유재산 건축물의 관리·운영에 수반되는 재정 부담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공유재산 건축물의 관리·운영 적정성과 재정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책임 있는 재정 운영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