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 2026년도 2,931억 원 투자, 미래에너지 수소산업 성과 창출 및 폐광지역 대체산업 집중 추진

미래에너지 수소산업 집중 육성으로 성과 창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2026년도 미래산업국 소관 예산으로 2,931억 원(일반·특별회계 416억 원, 기금 2,515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강원특별자치도 7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인 수소산업을 고도화하고 폐광지역의 산업구조 개편과 지역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예산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특별회계에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69억 원,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257억 원, 수소충전소 및 생산시설 지원 20억 원, 태백시 청정메탄올 생산시설 조성사업(신규) 1억 원 등이 편성됐다.

 

폐광지역개발기금은 총 2,476억 원 규모로, 폐광지역 시군에 1,142억 원을 배분하고 폐광지역 이전기업 지원 113억 원, 관광상품 개발·운영 4억 원(신규) 등에 투입된다.

 

비축무연탄관리기금은 총 39억 원을 편성하여 석탄경석 실증 인프라 운영, 태백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한편,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과 신규 공모에 선정된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용 이·충전 안전장치 국산화’ 사업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친 뒤 내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확보한 예산을 토대로, 2026년에는 각 사업을 더욱 가속화 해 나갈 계획으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은 총사업비 520억 원을 투입하여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등을 내년 3월 착공하고, 삼척 수소계량 신뢰성 기반구축 사업도 72억 원을 투입해 내년 4월 신뢰성 센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진흥사업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목표로 내년에는 기본·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청정메탄올 생산시설의 선제적 가동을 위해 도비 1억 원을 출자하는 등 대체산업 육성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석탄경석 자원화 실증 인프라 운영 지원사업 역시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산업 인증기준 마련, 원료공급시스템 유지 보수, 시험평가 장비 운영 등을 추진한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수소 산업은 우리 도의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중요한 전략사업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폐광지역은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를 계기로 새로운 미래산업 중심지로의 전환 기회를 맞았으며, 법 개정으로 내년 4월부터는 ‘폐광지역’ 이라는 명칭이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을 위해 수소 산업과 폐광지역 활성화 지원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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