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신규 23개소 인증

일·가정 양립 확산으로 인구소멸 대응 및 청년이 머무는 강원 조성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일 성평등가족부가 발표한 '2025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선정 결과, 도내 23개 기업·기관이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성평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에는 국세청 세무조사 유예, 금융 금리 우대 등 220여 개의 혜택이 제공되며, 인증 마크 사용을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도는 앞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중심으로 청년정책·일자리정책·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해 “일하기 좋은 기업, 살기 좋은 지역”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 기업홍보 및 우수사례 확산 ▲ 각종 도 지원사업 가점 부여 ▲ 임직원 인센티브 부여 ▲ 가족친화 직장문화 컨설팅 및 인식개선 교육 지원 등 체감형 지원을 강화하여 기업 참여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2014년 최초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올해부터 2028년까지 재인증을 획득했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로 도내 가족친화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강원자치도 조성에 힘쓰겠다”며,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가족친화인증제도가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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