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을이 배움터”찾아가는 평생교육 2,300명 참여

도내 9개 마을에서 업사이클링·치매예방 등 10개 프로그램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읍면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지역주민 평생교육’ 사업에 9개 마을 2,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6개 마을 1,900명 대비 약 21% 늘어난 수치로, 배움에 목마른 읍면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평생교육사협회(회장 이복임)가 수행한 이번 사업은 평생교육사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생활 밀착형 학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심에 비해 학습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마을 안에서 배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림, 애월, 한경, 표선 등 9개 마을 노인회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원예·환경·건강·심리·안전 등 5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행복한 여행과 마음건강 ▲브레인 트레이닝 ▲환경사랑 업사이클링 ▲건강한 일상을 위한 비법 ▲반려난초와의 아름다운 동행 ▲이오난사 테라리움 ▲웃음과 손 운동으로 치매 예방하기 ▲상대의 마음을 읽는 기술 ▲칭찬으로 배우는 생활법률 ▲100세 시대를 위한 안전·건강교육 등이다.

 

체험형·참여형 학습 방식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복한 여행과 마음건강’ 프로그램에서는 반려식물을 매개로 마음 정원을 가꾸며 내면을 들여다보고 가족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가족과의 대화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됐다”며 “직접 만든 정원이 마음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기이해 향상, 감정 명료화, 우울·불안 완화, 자아존중감 회복 등 심리적 치유 효과가 높아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노년층 인지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뇌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손 운동과 뇌 명상을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뇌의 작동 원리를 알게 되어 신기하고 직접 따라 하니 즐거웠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교육을 받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찾아가는 지역주민 평생교육’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읍면지역 평생학습 확산에 기여해왔다. 매년 참여 마을과 인원이 증가하며 지역 밀착형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일수록 배움이 주는 변화의 힘은 더욱 크다”며 “배움이 마을 곳곳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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