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 말도 등대·해상인도교 현장 점검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해상인도교 개통 준비상황 점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13일 군산 말도를 방문해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과 고군산군도 해상인도교 설치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행정은 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군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공정, 예산 집행, 향후 계획 등을 검토하며 도 차원의 현장 중심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말도 등대는 지난 7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무인 등대를 활용한 도서형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6년까지 총 40억 원이 투입되며, 전망·휴식·체험·전시 기능을 갖춘 복합 해양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고군산군도 해상인도교는 말도·명도·방축도 등 5개 섬을 4개의 순수 보행교로 연결하는 국내 최초 프로젝트로, 2015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총 340억 원이 투입돼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완공 시 바다 위를 걸으며 섬과 섬을 잇는 트레킹 명소로 자리 잡아 해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이 두 사업이 연계되면 말도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해양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은 해상인도교를 따라 섬 풍경을 즐기며 등대해양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경험할 수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번 사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편의시설 확충과 홍보 전략도 병행 추진해 전북 해양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말도는 전북 해양관광의 전략적 거점으로, 등대해양문화공간과 해상인도교가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되면 접근성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국비 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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