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재정 지역경제 선순환 방안 논의…지역공동체 자산화 박차

상반기부터 이어온 연속 정책연구회로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 심화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자산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1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데이터와 사례로 보는 공공재정의 지역자산화 가능성’을 주제로 정책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시 공공재정이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순환돼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에 재투자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철종 우리이음 주식회사 총괄이사의 공공재정 분야 전문 데이터 분석 강의에 이어, 관련 부서 실무자들이 공공예산 집행 과정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가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광명시는 상반기에 4회에 걸쳐 정책연구회를 진행하며 지역 내 거래 활성화, 광명형 지역금융 추진, 지역 내 거래 효과 측정 검토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정책을 심화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시는 정책연구회 외에도 지역공동체 자산화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과 지역기업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진행, 광명시 로컬 브랜드 ‘굿모닝 광명’ 개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 매칭을 위한 지역기업 구매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은 지역 내 구성원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참여할 때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회로 지역순환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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