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연말 맞아 이웃돕기 후원 지역사회 온기를 불어넣고

○ 화성시지부 양곡협회, ㈜이노시엠 후원

▲이웃돕기 양곡후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연말을 맞아 화성시로 이웃돕기 후원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후원식에서 화성시지부 양곡협회가 총 2천5백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300포, 백미 4kg 250포, 생필품 꾸러미 200박스, 휴지 200개를 후원했다.

 

향남읍에 소재해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업체인 ㈜이노시엠 역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시는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백미와 생필품을, 후원금은 취약계층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승호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양곡협회와 ㈜이노시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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