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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를” 함평군, 건강·심리 치유 서비스 큰 호응

수해 피해 지역주민 대상 ”마음 치유 in 함평“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함평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손불면을 시작으로 돌머리 해수찜치유센터와 모악산 치유센터를 활용한 ‘마음 치유 in 함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해수찜 체험 ▲건강 밥상 푸드테라피 ▲피부관리,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 바디케어 ▲도자기 공예 체험 ▲모악산 치유 산책로 걷기 ▲기초 건강검진 및 스트레스 검사·상담 등으로 구성돼 군민의 심신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첫 대상지였던 손불면의 한 주민은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몸도 지치고 마음도 아팠는데 큰 위로가 됐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군은 손불면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함평읍·대동면·학교면 등 수해 지역을 순회하며 맞춤형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지친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며 ”모든 군민이 다시 건강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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