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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애니메이션 메이커톤 개최

전 세계 흥행 성공 ‘킹오브킹스’ 장성호 감독 기획특강, 일반시민도 높은 관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애니메이션 메이커톤’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웹툰 메이커톤에 이어 애니메이션 메이커톤 분야로 운영된다.

 

지난 7월 모집에는 전국 각지에서 66명이 지원했고, 약 경쟁률 2대1을 뚫고 최종 35명이 선발됐다.

 

기간 중 창작자들은 순천의 자연과 공간에서 받은 영감으로 애니메이션 기획안을 제작하게 된다.

 

제주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전국각지에서 실력 있는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청강대, 세종대, 홍익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사립예술학교(CalArts) 졸업생,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 수상자, 각종 공모전 입상자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인재들이 포함돼 있어 수준 높은 기획안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기획안 작성에 도움을 줄 순천시 관내 및 수도권 콘텐츠 기업 대표 7명도 멘토로 참여한다.

 

주요 일정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순천영감투어, 창작·멘토링, 기획특강, 힐링·치유 프로그램, 마무리 강평으로 진행된다.

 

특히 캠프 2일 차에는 북미에서 약 8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린 애니메이션 ‘킹오브킹스’의 장성호 감독이 특강을 진행한다.

 

이 특강은 캠프 참가자 외에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준 창작자들이 순천에서 자신만의 IP를 발굴하고 쉼도 얻어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K-콘텐츠를 이끌 창작자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를 통해 제출된 기획안은 1차 심사를 통해 7편의 우수기획안을 선정한다.

 

우수기획안에 대해서는 2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지원되고, 1:1 프로듀싱을 통해 3분 분량의 숏폼 애니메이션 제작 기회가 주어진다.

 

제작된 작품은 10월 중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대중에 공개되며, 완성도에 따라 작품 제작지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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